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애너하임이 인기 여행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9월18일 한국에서 세일즈 미션과 기자간담회를 열고 애너하임의 매력을 홍보했다.애너하임은 캘리포니아 남부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한 도시다. 연중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며, LA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1시간 소요된다. 애너하임을 기점으로 남부 캘리포니아의 주요 도시와 인근 지역으로 여행하기에도 수월하다. 애너하임관광청 마이클 영(Mochel Young) 관광개발 매니저는 애너하임을 ‘오래 머물면서 즐길 수 있는 도시’라고 소개했다.한국 시장은 빠르게 회복
대한항공이 미국 캘리포니아 과학센터재단에 2,500만달러(한화 약 334억원)의 후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후원은 캘리포니아 과학센터재단이 추진 중인 항공우주박물관 건립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약 6,000평 규모에 20층에 달하는 체험형 항공우주박물관이 지어질 예정이다. 이곳은 ▲항공 ▲천문 ▲우주왕복선 전시관으로 구성되며, 이번 대한항공의 후원으로 ‘대한항공 항공 전시관’으로 명명된다.대한항공 항공 전시관에는 대한항공의 퇴역 보잉747 동체도 전시될 예정이며, 20여대의 각종 항공기도 지상과 공중에 설치된다. 또 항공기가 작동
미국, 호주 등에서 공유숙박을 규제하는 움직임이 이는 가운데 호텔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뉴욕타임스는 9월5일부로 뉴욕시가 숙박공유규제법에 따라 단기 임대 규제 단속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에어비앤비와 같은 공유숙박 업체를 통해 자신의 주거지를 30일 미만으로 임대하는 주민들은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와 임대수익 등을 신고해야 한다. 뉴욕시는 이를 바탕으로 관광세, 판매세 등을 부과하며 위반할 경우 임대인은 최대 5,000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뉴욕시에서 단기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시에서 라이센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을 재방문했거나 아직 방문 경험이 없는 외래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울 방문 유형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실태조사는 일본, 중국, 태국, 미국, 영국 5개국을 대상으로 7월12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재방문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재방문 이유로 ▲음식이 맛있어서(75.9점)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어서 ▲쇼핑할 곳이 많아서(73.2점) ▲날씨와 계절이 좋아서(72.9점) 순으로 나타났다.재방문자들은 서울을 다시 방문했을 때 경험한 관광 활동으로 ▲쇼핑(52.6%)을 가
제주항공은 자사가 오픈한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이하 홍대호텔)가 코로나19 여파를 딛고 실적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11일 전했다.제주항공은 항공 수요와 개별여행 트렌드 확산에 맞춰 지난 2018년 호텔사업에 진출했다. 홍대호텔은 접근성과 합리적인 요금을 바탕으로 이듬해 바로 흑자전환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침체기를 겪었으나 리오프닝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올해 상반기 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8월까지 홍대호텔의 평균 객실 가동률은 약 83.5%로, 코로나19이전 수준까지 올라섰다.홍대호텔은
이원구간 판매에 속도를 내는 아시아 항공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항공사마다, 노선마다 편차가 있긴 하지만 국제선 네트워크가 확대되면서 도시 간 연결성이 높아진 덕분이다.주요 인기 노선은 장거리 지역이다. 특히 호주와 뉴질랜드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비교적 뒤늦게 국경이 개방되면서 수요가 몰렸고, 직항 노선은 한동안 높은 운임에도 높은 탑승률을 이어왔다. 그래서 베트남이나 타이베이,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를 경유해 이동하는 수요가 지난 상반기 내내 쏠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화항공 관계자는 “호주 주요 도시들은 타이베이에서 1시간~1
에어부산이 중국인 방한 단체관광 재개에 따라 향후 중국인 승객 증가에 기대감을 표했다. 에어부산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에어부산 부산·김포발 제주행 항공편을 이용한 외국인 탑승객 수치를 집계한 결과 중국인이 가장 많았다. 중국인 비율은 약 24%로 1위, 미국인은 약 17%로 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 다음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비아시아권에서는 미국인 다음으로 호주, 캐나다 국적자가 많았다. 아시아권과 비아시아권 국적 비율은 6:4 수준으로 근거리의 아시아권 관광객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현
칸쿤 허니문 시장이 내년에는 더욱 뜨거울 전망이다. 유나이티드항공과 아에로멕시코가 각각 샌프란시스코와 멕시코시티에서 칸쿤을 연결하는 노선을 준비 중인 데다 칸쿤 내 한국 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호텔들의 지원 사격도 펼쳐지고 있어서다.칸쿤 전문 랜드사 익사이팅투어는 지난달 30일 주요 허니문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칸쿤 여행 상품 판매 방안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크릿 더 바인 칸쿤(Secrets The Vine Cancun) Hayde Bacelis 세일즈 이사와 팔라디움 호텔 그룹(Palladium Hotel
부킹닷컴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존재감을 주목하고 있다. 2분기 객실 이용박수의 성장률이 전체 지역 중 가장 높았고 특히 여행지로서 한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숙소는 물론 항공, 렌터카, 투어, 액티비티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일련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넥티드 트립 서비스’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부킹닷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부킹닷컴의 모회사인 부킹홀딩스의 매출은 55억달러(약 7조3,0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 객실 이용박수(room nights)는 전년 동기에 비해 9%
7월 해외여행 수요는 뜨거웠다. 내국인의 출국도 두드러졌고 외국인의 방한도 돋보였다.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내외국인 출입국자수는 318만6,045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36.9% 증가했다. 이중 내국인 출국자수는 215만3,857명으로 2019년 7월의 82% 수준에 해당한다. 상반기 내국인 출국자수가 약 993만명으로 2019년 상반기 대비 66.2%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7월 회복세는 더욱 두드러졌다고 볼 수 있다.7월 외국인 입국자도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해 103만2,188명을 기록했다. 2019년 동월대비
캐나다의 가을이라 하면 드넓은 바다와 장엄한 산맥, 새빨간 단풍과 신비로운 오로라를 연상하기 쉽다. 그러나 사막처럼 메마른 불모지에 솟아오른 기이한 암석을 떠올리는 사람은 많지 않다. 2020년대라는 시간과 지구라는 공간에 대한 감각마저 헷갈리게 하는 진기한 경관 그리고 공룡들의 흔적이 펼쳐지는 곳. 바로 캐나다 배드랜드(Canadian Badlands) 지역이다.공룡 따라 떠나는 여행, 알버타주 배드랜드알버타주에 위치한 캐나다 배드랜드는 건조 지역이라 식물이 거의 없고 기이한 암석이 많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배드랜드 한가운
에어캐나다와 트래블포트 코리아가 공동으로 주최한 예약 발권 프로모션 시상식이 8월24일 에어캐나다 한국 사무소에서 개최됐다.이번 프로모션은 6월12일부터 7월21일까지 6주간 갈릴레오 시스템을 통해 예약 발권한 에어캐나다 PNR을 대상으로 전체 노선 최다 판매 여행사를 선정하고 PNR 응모, 퀴즈 이벤트 및 신규 대리점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체 노선 최다 판매 1위 여행사에는 인터파크트리플이 이름을 올렸다. 에어캐나다는 인터파크트리플에게 무료 항공권 및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했으며 차례로 이름을 올린 하나투어, 웹투어에도 백화점 상품
마이너호텔그룹(Minor Hotels)은 현재 56개국에 530개 이상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객실 수는 8만개가 넘는다. 아난타라(Anantara)호텔&리조트&스파, 아바니(Avani)호텔&리조트를 포함한 8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코로나 기간 동안 태국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등으로 공격적인 글로벌 확장을 거듭했다. 유럽의 경우 유서 깊은 건물을 호텔로 탈바꿈 시켜 투숙객에게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한다. 아난타라 플라자 니스 호텔, 아난타라 팔라초 나이아디 로마 호텔, 아난타라 콘벤토 디 아말피
미국방문위원회 한국 지부가 한국어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미국방문위원회는 위원장과 이사진, 항공사·여행사·관광청 등 총 34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미주 지역 여행업계 파트너들의 미국 여행 시장 개발 및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된 비영리 단체다. 올해 초 정기 회의를 통해 활동 재개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리뉴얼 된 홈페이지는 협회 및 회원사 소개를 비롯해 가입 안내로 구성돼 한국어와 영어 서비스를 지원한다.미국방문위원회는 공식 활동 재개 이후 대규모 네트워킹 리셉션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또 신규 회원
대한항공이 델타항공과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 시행 5주년을 기념해 5일간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양사는 홍보 부스에서 조인트벤처를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경품도 증정한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8월30일부터 9월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부스 바닥을 양사의 미국 취항지를 알리기 위해 미국 지도로 꾸몄으며, 각종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마련해 기념사진 촬영 기회도 제공한다. 촬영한 사진으로 SNS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조인트벤처 5주년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퀴즈에 참여한 후 럭키 드로우에
한국관광 홍보영상 ‘K-관광 챌린지 코리아’(4편)가 공개 57일 만에 조회수 5억1,000만회를 뛰어넘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기획한 이번 영상은 한국관광 홍보영상 중 유튜브 최다 조회 수를 기록했다. 배우 이정재가 출연해 ‘한국만의 역동적이고 독특한 K-문화 체험에 도전해 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댄스 ▲푸드 ▲포토 스폿 ▲퓨처 4편으로 제작된 영상은 K-컬처와 전국의 핫플레이스 관광지가 담겨 있다.홍보영상은 유튜브 외에도 전 세계 22개국 페이스북, 틱톡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송출되고 있다. 10월15일부터 6주
아시아가 2023년 상반기 지역 내 항공공급 회복률에서 전 세계 최하위를 기록했다.미국 여행 전문지 스키프트(Skift)는 북미·남미 지역은 지역 내 항공공급량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고, 아시아 지역은 가장 낮은 회복률을 보였다고 8월21일 보도했다. 2019년과 2023년 상반기 같은 지역 내에서의 항공공급량을 비교해 회복률을 따져보면, 북미는 100%, 남미는 108%를 기록했고, 아프리카·중동·유럽은 90%대를 보였으며, 아시아는 85%에 머물렀다. 미주 지역의 꾸준한 회복으로 시장점유율에도 변화가 생겼다. 2019년에는
캘리포니아 관광청이 골프 명소,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와이너리 등 캘리포니아 대표 여행지를 소개했다. 페블 비치로 떠나는 골프여행수많은 골퍼들의 버킷 리스트인 페블 비치는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미국 골프 다이제스트가 2년마다 선정하는 세계 100대 골프장으로, 샌프란시스코 인근 몬터레이 반도의 절경이 압권인 세계적인 코스다. 캘리포니아 관광청에서는 최근 골프 전문 여행사들과 페블 비치에서의 품격 있는 라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골프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고급 호텔 5박 이상
인천국제공항을 찍고 전 세계 주요 목적지로 향하는 여객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통계를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인천국제공항 출‧도착 여객수는 2,440만1,190명으로 2019년 상반기 3,525만8,765명 대비 약 69.2% 수준을 나타냈다. 전체 여객 가운데 환승객은 304만6,083명으로 12.5%를 차지했는데, 이는 2019년 상반기(10.1%) 비중보다 2.4%p 늘어난 수치며, 회복률은 85.3%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여객수보다 환승 여객수가 더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는 의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마드리드관광청이 한국사무소를 개설하고 여행 목적지로서의 마드리드를 강화한다. 마드리드관광청은 마드리드 시의회, 마드리드의 전시‧박람회‧회의 등을 담당하는 협회인 IFEMA 마드리드를 비롯해 마드리드 주정부가 민관 프로젝트로 개설한 기관이다. 2024년까지 전체 예산 1,500만 유로를 구성해 마드리드를 럭셔리, 미식, 골프, 허니문 등 다양한 테마의 여행 목적지로 홍보하고 특히 장거리 여행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마드리드관광청은 올해 1월 미국과 캐나다, 아시아 지역에서 글로벌 마케팅을 대행할 업체 선정에 돌입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