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가 국가 전략적 산업으로 관광산업을 주목했다. 아부다비의 해외 방문객수를 2023년 2,400만명에서 2030년 3,930만명으로 연 7%씩 늘리는 것을 목표로 적극적인 투자 전략을 발표했다.아부다비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아부다비의 관광산업은 아랍에미리트 GDP에 약 490억디르함(한화 약 18조원) 상당의 기여도를 나타냈다. 아부다비 문화관광부는 관광산업을 통해 2030년에는 아랍에미리트 GDP에 900억디르함(한화 약 34조원)까지 경제적 기여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호텔 객실수를 3만4,000객실에서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여행 예약률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등 중국에 관광 붐이 일고 있다.중국 정부는 노동절 연휴에 관광업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팬데믹 이전보다 성장하고, 소비 활성화를 통해 중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인의 선호 여행지는 홍콩과 동남아시아 등이다. 트립닷컴에 따르면 중장거리 노선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세부 지역으로는 한국, 태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미국 등이 인기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도 전년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중국 여행 플랫폼 씨트
투어비스가 ‘2024 편견 타파 여행지’로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를 선정하고 ‘사막’, ‘성지순례’, ‘오일머니’ 이면에도 숨겨진 매력이 많은 여행지로 평가했다. 또 사우디관광청과 함께 최신 여행 정보 시리즈 제작과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투어비스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날씨‧교통‧음식 등 기본 정보를 비롯해 도시별‧테마별 명소, 7박8일 추천 일정 등 최신 여행 소식을 시리즈로 제작해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직접 사우디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활동적인 모험을 좋아한다면 지구상에서 가장 큰 모
에티하드항공이 중거리 노선 강화에 초점을 맞춘 항공 네트워크 전략을 전개한다. 한국 시장도 그 전략의 중심부에 있다. 한국을 찾은 에티하드항공 안토노알도 네베스(Antonoaldo Neves) CEO를 만났다.-이번 방한의 배경은 무엇인가.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 인도에 초점을 맞추고 성장을 거듭한 에티하드항공은 앞으로 항공 네트워크 전략에 변화를 준다. 중거리 목적지와 경유가 필요 없는 범위에 있는 장거리 노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런 네트워크 전략에는 한국-아부다비 노선도 포함된다. 현재 한국이 보여주고 있는 여러 가지 실적과 결
사우디아라비아는 낯선 땅이다. 피상적으로 몇몇 사실을 알았을 뿐, 그 속은 알 길이 없었으니까. 길지 않은 여행의 매 순간이 신비로웠다. 입는 것, 먹는 것 등 일상을 구성하는 사소한 것들조차도. 리야드(Riyadh)와 알울라(AlUla)에서 마주한 극적인 모습들이다.●Riyadh리야드, 수도의 위용2022년 ‘사우디아라비아’ MBS(무함마드 빈 살만, Mohammed bin Salman) 왕세자의 방한, 2030 EXPO 유치 경쟁 등의 이슈로 국가 자체는 익숙하다. 다만 여행 전까지 그 속은 알지 못했다. 오일 머니, 검은 천(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인 H2O호스피탈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관인 NTDP(National Technology Development Program)와 H2O의 사업 확장 지원 프로그램을 계약했다.NTDP는 H2O의 호텔 운영 디지털 전환(DX) 솔루션이 IT 기술에 기반해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산업의 고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계약 체결식은 기술박람회 리프(LEAP)에서 진행됐으며, NTDP 이브라힘 니아즈(Ibrahim Niaz) 대표와 H2O 이웅희 대표가
엔데믹 이후 첫 춘제 연휴 동안 중국인들은 ‘귀향’ 대신 ‘여행’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 수요가 전년대비 증가하며 여행산업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중국 내수경제 불황 등으로 이번 회복세가 춘제 특수에 그칠지, 꾸준히 지속될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춘제 기간을 겨냥해 방한 중국인 유치 계획을 밝혔던 한국관광공사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전개했으며, 이 시기 한-중 노선 탑승률도 높게 나왔다.2월10일부터 17일까지 8일 동안 중국 춘제 연휴가 이어졌다. 엔데믹 이후 첫 춘제로 이동이 자유로워진 만큼 여행 수요
지난해 1억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해 2,700만명의 국제 관광객과 7,900만명 이상의 국내 관광객이 도착해 관광 지출액 670억 달러(한화 약 90조원)를 기록했다. 이로써 관광 부문의 직접적인 GDP 기여도가 4%를 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유엔관광청(UN Tourism)은 1억명 이상 관광객 맞이를 당초 예정보다 7년 앞서 달성해 글로벌 관광 강국으로 부상했음을 강조했다.중동 지역은 지난해 국제 관광객이 2019년 대비 122% 회복되는 등 반등을 넘어서 팬데믹 이전 수준을 능
한국관광공사는 1월29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2024 인바운드 트렌드 설명회'를 열고 방한관광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새로운 인바운드 시장으로 부상한 중동 관광객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방한시장에서 중동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한국과 중동 간 인적‧물적 교류가 확대됐고, K-컬처의 확산으로 중동 내 한국관광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졌다.중동 지역 중 걸프협력회의(GCC) 국가(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카타르·오만·바레인)의 방한 비중이 높다. 롯데호텔에 따르면 전체 판매 객실 수
사우디관광청이 국가 관광 브랜드 ‘사우디, 웰컴 투 아라비아(Saudi, Welcome To Arabia)’의 최신 글로벌 마케팅 이니셔티브 ‘상상을 뛰어 넘는 여행(Go Beyond What You Think)’ 캠페인을 시작한다.이번 캠페인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관광 브랜드 ‘사우디, 웰컴 투 아라비아(Saudi, Welcome To Arabia)’의 가장 최신 캠페인으로 사우디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관광을 통해 문화를 연결시키기 위한 사우디관광청의 다양한 이니셔티브 중 하나다. 또한 관광객들이 여전히 갖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2023년 인천공항 이용객은 총 5,613만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대비 약 80% 수준으로 이런 추세면 2024년에는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인천-일본 노선은 1,326만명이 이용하며 여객수 1위 노선으로 올라섰다. 과연 어느 목적지가 눈에 띄게 성장했는지, 한국에 새롭게 진출하거나 발을 뺀 항공사는 어디인지, 2023년 인천공항 연간통계를 통해 살펴봤다.숫자로 알아본 인기 목적지2023년 호주와 몽골이 인기여행지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인천-호주 노선 여객수는 79만6,209명으로 2019년 대비(5
사우디아항공(Saudia)이 2023년 혁신적인 리브랜딩과 획기적인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고 경영 및 기술 혁신을 이끌었다고 자평했다.사우디아항공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방문객 수를 증가시켜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 사회, 문화 다각화를 위한 ‘비전 2030’ 실천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하지(Hajj) 기간에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여행객 외에도 서울‧베이징-리야드 노선을 이용해 베이징, 광저우, 자카르타, 마닐라, 싱가포르 등 7개 도시에서 많은 여행객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지난해 3월에는 연료 효율 및 탄소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년 한국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달린다. 이를 위해 문관부는 관광분야 예산으로 1조3,115억원을 편성하고 다양한 신규 사업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올해 관광분야 예산은 2023년 대비 814억원(+6.6%) 증가했는데 이는 정부 지출 평균 증가율인 2.8%와 비교해 2배 이상의 규모다. 문관부는 올해 외국인 2,00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 아래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행사에 178억원을 쏟는다. 이와 연계해 ▲코리아그랜드세일(1~2월)
내일투어가 올해 해외여행 송출객수와 인기 여행지, 상품, 연령대별 특징 등을 총결산하고 성장 비결을 공개했다.우선 내일투어의 올해 해외여행 송출객수는 전년대비 약 6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예약률을 살펴보면 유럽(33%)이 1위를 차지했고 동남아(30%)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으며, 일본(27%), 미주(6%), 대양주(4%)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체적으로는 동남아와 일본이 총 57%를 차지해 올해는 단기간, 근거리 여행에 대한 선호가 높았음을 알 수 있었다.2023년 최다 송출 인원을 기록한 단거리 지역은 오
하나투어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 ‘하나LIVE'가 누적 조회 수 약 400만, 매출 약 78억원을 돌파했다.하나LIVE는 라이브 커머스 전용 상품 및 이벤트를 기획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송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주2회(월·수요일)로 편성을 확대해 운영 중이며, 회차 당 평균 10만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알래스카,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신규 여행지를 발굴하는 한편 국내 지자체 협업 상품도 마련해 국내 관광지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하나투어는 자사 30주년과 하나LIVE 론칭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전쟁으로 이집트 여행시장에도 불똥이 튀었다. 전쟁과 직접적인 관계나 피해는 없지만 지리적으로 이스라엘과 가깝고 반 이스라엘 정서가 큰 이슬람 국가라는 점에서 여행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이다.여행업계에 따르면 겨울 성수기를 겨냥한 대한항공 이집트 전세기가 지난 16일 결국 취소됐다. 대한항공 이집트 전세기는 내년 1월6일부터 2월10일까지 총 6항차로 예정돼 있었지만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소비자들의 예약 취소가 이어졌고 신규 모객에도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양
사우디아라비아 탑승률이 전월대비 20.9%p 증가했다. 여객수도 7,000명을 돌파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한국공항공사의 2023년 5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사우디아라비아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59.5%로 올해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인천-리야드‧제다 노선은 각각 60.4%, 58.6%의 고른 탑승률을 보였다. 공급좌석은 1만1,734석, 여객은 7,030명으로 지난해 8월 사우디아항공이 30여 년 만에 인천-리야드‧제다 직항 노선을 재개한 이후 가장 많은 공급좌석수와 여객수를 기록했다. 올해 1~4월까지 여객수는
올해 상반기 방한 외래관광객은 443만명으로 2019년 상반기 대비 약 53% 회복했다. 세계관광기구(UNWTO)가 올해 전 세계 해외여행객 수가 2019년 대비 80~95%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는 국제관광이 회복하고 있는 시기에 맞춰 향후 3년(~2025년)의 방한 의향자 희망 방한 행태를 단기(1~6일), 중기(7~14일), 장기(15일 이상) 체류 기간별로 분석했다. 중국, 홍콩, 태국, 미국, 프랑스 등 주요 방한 24개국의 거주민 중 향후 3년 내 방한 의향자(나라별로 1만7,900명)가
사우디아항공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리버리(livery)를 공개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Vision 2030)’ 실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계획의 일환이다.이번 리브랜딩은 사우디아항공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의미하며, 디지털 측면에 중점을 둔 고객 서비스를 도입하고자 한다.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승객이 오감(五感)으로 만족할 수 있도록 재구성하며 사우디아항공의 국가 정체성을 강화에 초점을 뒀다.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녹색, 파란색, 샌
H2O호스피탈리티가 중동 지역 진출에 속도를 낸다. 국내 호스피탈리티 기업 중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국책 관광개발사업인 홍해 프로젝트(The Red Sea Project)의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홍해 프로젝트는 네옴시티와 더불어 사우디의 5개 기가 프로젝트 중 하나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네옴시티에서 사우디 남쪽 산업도시인 얀부까지 200km에 이르는 홍해 해안선을 따라 22개 섬과 해변, 사막을 관광지로 개발하고 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총 8,000여개의 객실을 갖춘 50개의 글로벌 럭셔리 호텔과 1,000여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