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입장권·패스·현지투어 등 단품은 해외 자유여행의 필수품이 됐다. 항공권과 숙소를 예약하면 와이파이 대여나 미술관 투어, 테마파크 입장권 등을 구매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지 않는가. 국내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는 단품 OTA들의 기세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단품 OTA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봤다. ●블루 오션에 과감한 투자자유여행객이 늘어나면서 항공, 호텔뿐만 아니라 단품 OTA의 시장도 커졌다. 국내에서 단품을 전문으로 하는 플랫폼이 본격 등장한 건 3~4년 전이다. 마이리얼트립(2012년)이나 야나트립(20
모바일이 대세인 시대를 부정할 수 없다. 이는 단품 OTA 예약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여행자들 중 70%는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한단다. 주요 단품 OTA를 통해 자유여행객들의 특징을 살펴봤다. ●IT가 여행의 패턴을 바꾸다단품 OTA들이 가장 집중하는 분야는 IT다. 여행상품을 판매하지만 스스로를 IT기업이라 칭한다. 사용자의 편의성과 공급자와의 연결성을 우선시한 시스템 개발에 초점을 두기 때문이다. 클룩의 경우 홍콩 본사 전체 직원 500여명 중 절반은 IT 엔지니어며, KKday 타이완 본사 280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