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스닷컴 고객의 특징은 뚜렷하다. 먼저 다양한 국적의 이용자가 호텔스닷컴을 이용한다. 미국 기업이지만 고객의 절반 이상이 미국 외 국가가 차지하며, 평균적으로 1년에 약 8번 여행을 예약하는 부지런한 여행자다. 이는 익스피디아 그룹 내 브랜드 중 가장 여행을 높은 예약률에 속한다. 또 전체 고객의 약 25%는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하는데, 특히 전담 여행사를 따로 두지 않는 중소기업의 이용이 두드러진다. 마지막으로 즉흥적인 여행자가 많다. 고객의 30% 이상은 출발 약 3일 전 숙소를 예약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호텔스닷컴은 고객이
일본 오릭스 그룹의 호텔·리조트 사업 부문 오릭스 호텔 매니지먼트 주식회사(이하 오릭스 호텔)가 한국 시장을 향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오릭스 호텔은 ▲스기노이 ▲크로스라이프 ▲카라쿠 등 럭셔리부터 관광객 맞춤형 호텔까지 다양한 호텔 브랜드를 직영 시설로 운영하며, 일본 내 17개 호텔 약 6,000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에는 자본력을 앞세운 인수·개발 중심의 확장을 했으나 최근에는 외부 위탁 경영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향후 신규 개발은 물론 위탁 운영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 1만개 객실 체재로 확대할 계획으로, 도쿄를
지난해 110만여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대만을 찾았다. 올해는 2019년 124만명 수준을 초과하는 한국인 관광객 125만명을 목표로 한다.한국 시장은 일본과 미국에 이어 대만 방문 외국인 관광객 3위 규모로 주요 시장으로 꼽힌다. 해외 관광 사무소는 보통 수도에 한 곳에만 운영하지만, 한국은 서울과 부산 두 곳을 운영하고 있어 대만 정부가 한국 시장을 얼마나 주목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대만은 한국에 대한 무비자 정책을 지속 시행하면서도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지난해 한국의 대만 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된 슈퍼주니어
부킹닷컴은 올해 주목할 만한 9대 여행 트렌드를 분석했다. 그중 한국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트렌드는 ▲장수 웰니스 여행 ▲기술을 더한 책임감 있는 여행 ▲상속 대신 여행 등 3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우선 올해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여행의 의미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에는 단순한 휴식을 선호했다면 앞으로는 단기적인 즐거움보다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개인의 성장을 추구하는 여정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부킹닷컴이 지난해 말 한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오직 웰빙 증진을 목적으로 한 여행에 비
중국의 국경절 황금연휴에 해외여행이 피크를 맞았다. 골든위크 해외여행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연휴 동남아여행 주요 수요층은 젊은세대로 여행 트렌드가 전반적으로 유연하고 즉흥적으로 변했다.이번 보고서는 싱가포르항공그룹 소속 항공사인 스쿠트항공과 온라인 여행 플랫폼 취날(Qunar) 공동으로 발표했다. 무비자 정책 덕분에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여행이 주목받기 시작했다.출발 7일 전에 여행을 예약한 경우가 많았다. 또 베이징, 상하이 등 1선 도시가 아닌 곳에서 해외여행이 증가했는데, 국경절 연휴 항공권과 호텔 예약 건은 2선 도시
중국 1선 도시와 2선 도시간 호텔 공급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Hohi데이터플랫폼의 중국호텔 시장 가치 지수와 관련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호텔 산업의 공급 구조가 안정화되고 있지만, 1선 도시(베이징·상하이 등)와 2선 도시(쿤밍‧샤먼‧푸저우 등) 간 격차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상하이와 베이징은 호텔 공급 규모가 큰 것은 물론 고급·고가치의 브랜드 호텔이 오픈하면서 중국 호텔 시장 선두 자리를 지켰다. 청두와 항저우 등과 같은 새로운 1선 도시에서도 고급 호텔의 공급이 증가했다. 특히 국내관광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다
에어뉴질랜드는 10월28일부터 내년 3월29일까지 월‧목‧토요일 주3회 인천-오클랜드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투입되는 기종은 B787 드림라이너다. 해당 기간 동안 한-뉴질랜드 사이에는 약 130회 이상의 항공편이 운항되며 공급석은 4만석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 6월까지 1년 동안 뉴질랜드를 방문한 한국인수는 약 7만명으로 한국은 뉴질랜드 인바운드 시장에서 여섯 번째로 큰 시장에 이름을 올렸다. 에어뉴질랜드의 이번 운항 재개에 따라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한국인들의 편의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동계 시즌의 경우에도 인천
트립닷컴은 2020년 처음으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여행 상품을 판매했다. 이후 약 4년 동안 900회 이상의 방송이 진행됐고, 총 매출액은 약 20억1,000만 달러, 총 주문건수는 1,600만6,800건에 달했다. 소비자들의 구매 행동이 점점 더 모바일, 온라인 중심으로 이동하는 만큼 트립닷컴은 판매 채널로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8월16일 태국 방콕에 라이브 스트리밍 센터를 오픈했다.라이브 스트리밍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실시간으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대화형 소통 방식을 통
크루즈를 타고 중국 해안 도시인 하이난에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싼야시의 두각이 돋보였다.중국항만협회에 따르면 싼야는 올 상반기 국제 크루즈 방문 인‧아웃바운드 승객수가 5만4,62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로 싼야는 국제 크루즈 승객수에서 중국 내 1위로 올라섰으며, 주요 크루즈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증명했다. 싼야는 올해 초 두 개의 국제선을 선보였다. 1월14일 싼야에서 출발해 베트남 후에로 향하는 7만8,000톤급 드림 크루즈선 운항이 시작됐으며, 1월25일에는 하롱베이로 향하는 노선이 운항됐다.싼야
7월부터 홍콩국제공항 출국 시스템이 한층 첨단화됐다. 홍콩국제공항은 보안검색을 위한 새로운 스마트 기기를 도입해 원활한 수속 절차를 돕고 있다.홍콩공항청은 스마트 보안 검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홍콩공항에서 출국하는 탑승객은 가방에서 노트북,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나 100ml 미만의 액체를 꺼낼 필요 없이 기내 수하물을 검사받을 수 있다. 기존 시스템은 2차원 X선으로 스캐닝하기 때문에 가방 내 물품들이 서로 겹쳐서 보여 따로 전자기기 등은 분리해 검사해야 했다.이번 첨단 기기 도입으로 한층 세밀한 검사가 가능해졌다. 홍콩공항은
5월 한국의 중국여행 예약이 1년 전보다 7.5배 이상 급증했다.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자이언트 판다를 보기 위한 발걸음이 늘었기 때문이다.중국 국영방송 중국중앙TV(CCTV)는 하나투어의 자료를 인용해 5월 한국 단체여행 예약이 전년동기대비 660%, 전월대비 25%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하나투어는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간 이후 판다를 테마로 한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자이언트 판다 보호 기지와 청두, 시안 등 인근 도시를 방문하는 등 여러 투어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상품가는 4,000위안(약 76만원) 이상으로 저렴하지는 않
중국이 동남아 주요 국가에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인기 여행 목적지로서 위상을 되찾았다.예약 플랫폼 클룩(Klook)은 중국의 무비자 입국 정책과 페이 서비스 이용이 비교적 완화되며 동남아시아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 여행지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클룩 에단 린(Ethan Lin) CEO는 2025년까지 중국 인바운드 산업이 코로나 이전으로 완전히 회복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에단 린 CEO는 홍콩에서 열린 UBS 아시아 투자 컨퍼런스(UBS Asian Investment Conference)에서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중국
베트남 관광시장, 1분기 ‘활짝’올해 1분기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갱수는 약 460만명으로 2019년 동기보다 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한국인이 123만명(26%)으로 가장 많았고, 2019년 동기대비 국가별 관광객 증가율로는 캄보디아(+335%), 인도(+304%), 인도네시아(+188%) 순을 나타냈다. 베트남 관광시장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요인으로는 국제선 직항 항공편의 증가, 비자 제도 개편으로 무비자 체류 국적 및 기간 확대, 인도 부유층을 중심으로 베트남 웨딩 관광 유행 등이 꼽히고 있다. 다만 베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사건 이후 중국과 러시아 노선 항공료가 급등했다.글로벌타임즈는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이후 중국 항공사들의 베이징‧상하이-모스크바 노선 요금이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온라인 여행 플랫폼 씨트립은 모스크바에서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의 경우 항공료가 1만8,000위안(2,520달러, 330만원)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테러가 발생하기 전 모스크바에서 중국 여러 도시로 향하는 항공요금은 약 4,000위안(74만원)이었다.씨트립은 일요일 러시아 시각으로 오후 6시40분 모스크바에서 베이징 다싱국제공항으로
중국이 지난해 EU 5개국(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과 말레이시아를 대상으로 중국 입국비자 면제 조치를 취한 데 이어 올해 스위스와 아일랜드, 태국 등으로도 무비자 정책을 확대했다. 이에 대해 세계관광기구(UNWTO)는 국제관광 산업 회복의 주요한 진전이라며 환영했다.UNWTO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전 세계에 대한 중국의 신뢰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관광산업에 대한 중국의 자신감을 강조하는 것”이라며 “중국이 더욱 개방되기를 기다렸으며, 중국인 관광객도 돌아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UNWTO 주랍 폴
중국 정부는 2024년 춘절 특별 수송 기간에 사상 최다인 90억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측했다. 국제선 재개를 가속화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원활한 수송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중국 정부는 2월10~17일 춘절기간을 포함해 1월26일부터 3월5일까지 40일간을 춘절 특별 수송 기간으로 정했다. 이 시기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 교통운수부 리 양(Li Yang) 차관은 2024년 설 운송 상황 및 업무 배치 기자회견에서 “춘절 특별 수송 기간 전국 지역 간 이동 인구가 90억 명에 이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
대한항공 고광호 한국지역본부장이 지난 2일 열린 WiT(Web in Travel Seoul 2023 : The Human Revolution)에서 대한항공의 네트워크‧판매 전략과 NDC 개발 현황 등 최신 소식을 공유했다. 이날 타이드스퀘어 윤민 대표와의 대담을 정리했다.-코로나19 이후 소규모 그룹 여행 수요가 늘어나며 패키지여행 상품을 위한 그룹 좌석을 얻기가 어려워졌다. 이런 현상이 코로나19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일지, 앞으로 지속될 현상일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그동안에도 소규모 여행의 수요는 점점 커지고 있었다. 커
에어프레미아 유명섭 대표가 지난 2일 열린 WiT(Web in Travel Seoul 2023 : The Human Revolution)에서 에어프레미아의 국제선 취항 1년 성과와 미래 전략 등 최신 소식을 공유했다. 이날 타이드스퀘어 윤민 대표와의 대담을 정리했다.-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을 거쳐 에어프레미아의 리더가 됐다. FSC와 LCC를 모두 경험한 전문가로서 하이브리드 항공사를 표방하는 에어프레미아는 어떻게 다르다고 생각하는가.에어프레미아는 편안함을 제공하면서도 경제적인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항공사라고 얘기하
2024년 공휴일은 주5일제 기준 총 119일로 3일 이상 연휴는 다섯 번, 징검다리 휴무는 세 번으로 단거리 여행이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월력요항(달력 제작의 기준)에 따르면, 2024년 일요일과 국경일‧설날 등 전체 공휴일은 68일이다. 올해와 동일하다. 내년 추가된 공휴일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4월10일)이다. 주5일제를 실시하는 기관의 총 휴일수(관공서 공휴일+토요일)는 119일로, 올해보다 2일 늘어났다.주3일 이상 연휴는 총 5번이다. 신정(12월30, 31일 포함)과 설날, 3.1절,
코로나19로 2022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국제 입국자 수는 2019년 대비 28% 감소했다. 다행히 올해 관광 수치들이 회복세를 보여 미래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한다. 이 추세를 본다면 해외 입국자 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수 세기에 걸친 동양과 서양의 전통, 건축, 유산이 한데 모여 이뤄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관광에서 빠른 성장 궤도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전략의 중심에는 세계적 변화에 발맞춘 지속 가능한 관광 경험의 개발도 포함됐다. 여행객의 방문일 수 증가에 초점을 맞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