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부터 여객 및 화물의 미국 입국절차가 한결 간소해졌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미국 세관 및 법무성과의 협조하에 입국사전 심사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미국행 승객들의 입국소요시간 및 상업용 화물의 세관 통관절차가 대폭 줄어들었다.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지난달 28일부터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호놀루루등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미국내 모든 도시에서 승객들의 사전입국심사제도를 실시한데 이어 이번달부터는 로스앤젤래스에 취항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도 제도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이에따라 미주노선 이용객들의 미국 입국심사가
"유나이티드항공(UAL)은 오는 93년 2월부터 매일 세계일주항공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방침아래 최근 동 상품 판매에 들어갔다.유나이티드항공서비스는 웨스트바운드 편, 이스트바운드 편 등 2편으로 계획, 내년부터 실시할 예정이다.내년 2월 11일 취항할 웨스트바운드 편(일명, 유나이티드 1)은 로스앤젤스-샌프란시스코-홍콩-뉴델리-런던-뉴욕-로스앤젤스 노선이며 2월 10일에 취항하는 이스트바운드 편(유나이티드 2)은 LA-뉴욕-런던-뉴델리-홍콩-샌프란시스코-LA노선이다.요금은 이코노미클래스가 미화 2천2백41달러이고 비즈니스클래스는 3천
"최근 하반기 비수기를 맞아 관광업계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은 각종 서비스를 대폭 강화함으로써 고객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은 금주부터 예약접수기간을 연장하는 한편 한일노선 객실서비스에 녹차를 추가하고 10월부터는 미주노선에서 사전입국심사제도를 시행하는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의 최근 서비스 강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예약서비스 증대 : 지난 16일부터 ▲예약접수인원을 기존 45명에서 48명으로 늘리고 ▲41개이던 예약 전용회선을 60회선으로 크게 늘리며 ▲오전 7시부
"미국 뉴욕의 관문 존 에프 케네디공항에 대한항공 전용 여객터미널이 지난 1일 문을 열었다.이에따라 뉴욕을 출발하는 대한항공 이용객들은 이제 뉴욕에서 국내공항을 이용하듯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그동안 대한항공은 네덜란드 KLM항공의 조업대행을 받아 항공운송업무를 수행해 왔으나 이번에 전용터미널을 확보해 개장함으로써 대한항공 직원들이 모든 업무를 직접 담당, 이용객들의 언어소통 장애를 완전히 해소함은 물론보다 신속한 탑승수속이 가능해졌으며 승객들은 전용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게됐다.대한항공의 뉴욕 여객전용터미널은 케네디공항의
"오는 2천년에 개최되는 국제지리학연합회 제29차 세계총회의 개최지로 한국이 결정됐다.최근 한국 관광 공사에 따르면 워싱턴에서 열린 제27차 국제지리학연합회 세계총회에서 29차 총회 개최지로 한국을 결정했다.공사는 동 총회의 한국 유치를 위해 대한지리학회와의 협력하에 코신스키 사무총장의 방한 사전답사 지원 등을 폈다.특히 금번 워싱턴총회에는 공사 뉴욕지사장이 참가해 한국관광 설명회 등 참가회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동 총회 한국 유치에 기여했다.오는 2천년 동 총회 유치경쟁국이었던 독일은 워싱턴 주재 독일대사관 주최
"2세 경영인 뛰고 있다. 국내 최대 종합여행사로 키울 터「관광선진국으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관광산업의 주역인 여행업계의 업무전산화, 관광인들의 천직정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대책 등이 함께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봅니다.」세방 오세중 회장의 장남으로 스파르타식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 오상희 부장(30)은 한국관광의 도약을 위한 필요조건에 대해 이같이 설명하며 3년 전 일본 대형여행사 연수시절 완벽에 가까운 업무전산화와 직원들의 천직의식, 정부 지원 등의 조화속에서 세계 여행업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일본관광에 부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고
"월남에 대한 한국의 관심이 높은 만큼 미국에서도 월남을 포함한 인도차이나가 새로운 관광목적지로 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AIP여행사는 3년여 동안 인도차이나에 단체 및 개인여행을 주선해 왔는데 최근 들어 문화여행, 모험성여행, 참전용사들의 옛 격전장을 돌아보게 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잇다.투어오퍼레이터사는 미 정부의 통상금지 해제와 더불어 월남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라오스관광시장에까지 기대를 걸고 잇다.AIP는 월남과 라오스에서는 뗏목 여행 등을, 메콩 강에서는 다양한 원주민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
"뉴욕사무소 이전 ▲호텔新羅 뉴욕예약사무소가 최근 맨하탄에 소재하고 있는 세계적인 호텔예약망인 더 리딩 호텔스 오브 더 월드 내로 이전했다.주소:The LEADING HOTELS of The World 747 Third AVE. 2NDFL. NEW YORK, NY 10017-2847TEL:212-752-8625. FAX:212-752-4738."
"◇美 항공산업을 황폐화시키고 있는 항공요금할인경쟁은 최대한의 승객유치를 위한 일련의 자구책으로, 항공운임료를 대폭 할인하거나 무료항공권을 발행하는 등의 무리한 영업을 함으로써 제살깎기 경쟁을 서슴치 않고 있다.미국 항공운송업계가 지금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 현재 서울 노선에 취항하고 있는 유나이티드, 콘티넨탈, 노스웨스트, 델타 등 굴지의 항공사들을 포함한 美항공산업은 운영상 비용과 수입균형을 맞추지 못할뿐만 아니라 설상가상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22달러89센트(6월24일 뉴욕석유시장)까지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악화일로를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