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여행사는 여행상품을 기획해 고객에게 여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알선수수료를 매출로 인식한다. 항공권 전문여행사, 호텔 전문여행사 등은 항공권이나 숙박권을 팔고 수수료를 받는다. 그렇지만 많은 여행사가 패키지, 항공, 호텔 등을 모두 판매한다. 일부 여행사는 전세기를 통해 여객운송을 하거나 여행상품을 팔기도 한다. 또 호텔의 객실을 몇 개를 구매하거나 통째로 일정 기간 인수해 판매하는 여행사도 있다.몇몇 여행사의 경우 항공권의 원활한 좌석 수급을 위해 외국항행 용역을 제공하는 외국 항공사, 국적 항공사, 항공사 GSA(총판대리점)
근로자가 임신·출산을 한 경우 휴가 및 휴직, 시간 외 근로 금지 등 관계법령에 정해진 사용자의 의무사항들이 있다. 이를 정확히 알지 못해 적법하게 부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관계 법령을 인지해 임신·출산을 한 근로자의 인사관리 관련 문제를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 상시 근로자 수가 5인 이상이라면 임신한 근로자가 정기건강진단을 받는 데 필요한 시간을 청구하면 이를 허용해줘야 한다. 단, 청구할 때마다 허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임신 28주까지는 4주마다 1회, 임신 29주에서 36주까지는 2주마다 1회, 37주 이후는 1주마
관광과 여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인 여행사가 해외에서 특정 지역을 방문하거나 특정 시설을 이용하는 상품을 관광일정에 포함하고 받는 금액 또는 해외의 국가, 지방자치단체·관광청·이익단체·시설 운영사업자로부터 받는 금액이 한국에서 부가가치세 과세대상인지가 논란이 된다.또 여행알선업자가 크루즈 상품이나 선박 이용 여행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여행사가 모집한 크루즈 승선 관광객이 기항지 관광 대가로 선사에 지급하는 금액 중 일정 금액을 선사로부터 받는 경우 해당 금액이 부가가치세 과세대상인지도 문제다.그리고 여행알선업자 본인이 모집한
근로자가 근로를 제공하고 임금 지급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임금채권’이라고 한다. ‘소멸시효’란 일정 기간 권리를 행사하지 않을 경우, 그 권리의 소멸을 인정하는 제도다. 근로기준법은 임금채권의 소멸시효를 3년으로 정하고 있다. 즉, 임금채권이 있어도 근로자가 특별한 사정없이 이를 3년간 행사하지 않는다면 해당 임금채권은 소멸해 그 지급을 청구할 수 없다. 소멸시효는 기본적으로 그 채권을 행사할 수 있는 날부터 진행된다. 임금채권은 크게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임금, 퇴직 후 발생하는 퇴직금, 미사용 연차수당으로 구분할 수 있다.
여행사는 국내외를 여행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여행사의 주 수입은 여행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관광객으로부터 직접 지급받는 용역수수료다. 관광객의 해외 특정 지역 방문 또는 특정 시설 이용을 관광 일정에 포함하거나 크루즈 관광객을 모집하는 경우 그에 따른 수익도 있다..다양한 경로로 수입이 발생한다.여행사가 해외 특정 지역 방문을 관광 일정에 포함시키는 경우,.해당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와 관광청, 이익단체 등이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내부 지침 등에 따라 일
코로나19의 장기화는 여행의 근본적인 체질 변화를 일으키는 전환점이 되고 있다. 전 세계의 인류가 서로 이동하고 교류하는 행위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진 지금, 여행 소비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 여행 및 다양한 여가 산업으로 빠르게 분산되고 있는 여행 소비자의 변화와 뉴노멀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진단을 세 가지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1. 작은 여행, 로컬 여행의 시대 -불편해소·테마반영하는 기획력-기획자이자 플랫폼으로서 역할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표준 생활양식으로 자리 잡은 사회에서, 여행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하고
신규 채용 시 일정 기간을 수습 기간으로 정해 직원의 업무적격성 여부를 판단하고 정식 채용 여부를 결정하는 회사들이 많다. 다만 위와 같은 수습계약도 엄연한 근로계약이므로, 노동법에 위반되지 않는 적법한 운영이 필요하다.수습제도를 정당하게 운영하려면 우선 취업규칙이나 근로계약 등에 명시적인 규정을 둬 근로자가 스스로 특정 기간 동안 수습 근로자임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수습 기간임을 명시하지 않아 근로자가 수습제도의 존재를 모를 경우, 추후 수습 기간을 주장하더라도 인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수습 기간은 어느 정도가
지난 2010년에 개봉한 영화 ‘127시간’은 애런 랄프턴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2003년 미국 유타 주의 협곡 블루존 캐넌에서 하이킹을 즐기던 그는 등반 도중 협곡사이로 추락하며 오른팔이 바위와 절벽 사이에 끼는 사고를 당했다. 육중한 바위에 팔이 끼인 채 조난돼 닷새를 버텼지만 결국 물은 떨어지고 구조대는 오지 않았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그는 가지고 있던 주머니칼로 자신의 팔을 직접 절단하고 탈출에 성공한다. 2020년 대한민국 여행업이 처한 상황이 2003년 블루존 캐넌 협곡에서 조난당한 애런 랄프턴과 비슷하다. 코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경제와 기업환경은 커다란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관광수요는 코로나19 초창기보다 좋아지겠지만 회복세는 완만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는 것에 따라 여행수요의 회복속도는 크게 다를 것이다. 언젠가는 여행수요는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고 그 증가세는 그동안의 위축세를 반영해 더 클 수도 있다.2020년 8월 미국행 항공권 가격은 과거의 2배를 넘는다. 마치 과거 해외여행이 어려웠던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분위기다. 코로나19 이전의 저가 항공료와
‘전직’이란 업무상 필요에 따라 근로자의 직무 내용이나 근무 장소를 변경하는 인사명령을 말하며, 실무에서는 전근, 전보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린다.전직은 기본적으로 사용자의 인사권이므로 어느 정도 재량이 있지만 근로기준법에서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전직을 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정당한 이유 없는 전직은 부당전직으로서 무효가 될 수 있다. 판례는 ①전직의 업무상 필요성이 적고 ②그에 비해 근로자의 생활상의 불이익이 클수록 전직을 부당하다고 판단한다. 또 그 과정에서 근로자와 신의칙상 요구되는 절차를 거
많은 기업들은 좋은 경제 환경, 업종의 호황, 기업의 매출과 수익성 증가 등 성장이 지속되면 그것이 영원할 것이라고 착각한다. 경영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지 과거를 연장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넉넉할 때 흉년에 대비한다”는 속담은 여기에 딱 맞는 말이다. 기업은 지금 성공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성이 있어야 한다. 수십 년 동안 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생각지도 않은 위험을 많이 겪는다. 위기를 극복하는 기업은 장수기업이 되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따라서 늘 큰 위험이 닥쳤을 때
‘보상휴가제’와 ‘휴일대체’는 법적으로 큰 차이가 있지만 실무적으로는 ‘대휴’라고 불리며 뒤섞여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보상휴가제와 휴일대체의 차이를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임의로 운영한다면 법 위반이 될 수 있다. 보상휴가제란 근로자가 연장, 야간, 휴일근로를 한 경우 수당을 지급하는 대신 유급으로 휴가를 부여하는 제도다. 그런데 5인 이상 회사라면 연장, 야간, 휴일근로에 대해 가산된 수당을 지급해야 하므로, 보상휴가도 가산된 시간만큼 부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연장근로를 2시간 했다면 연장근로수당은 50%를 가산해 3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