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업협동조합 트래블쿱이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국내여행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업황이 악화된 가운데 공유 플랫폼을 통한 국내여행 상품 판매로 경제적 효율성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트래블쿱은 올해 오프라인 행사 개최에 있어 수차례 고배를 마셨다. 지난 6월 트래블코업 사업 공식 론칭행사 및 공유여행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8월 말부터 조합원 선정을 위해 진행될 예정이었던 전국 순회 로드쇼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인해 결국 취소됐다. 트래블쿱 변영호
코로나19 이후 아시아 주요국들은 방역 성패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사태 초기 선제적 대응으로 방역에 성공한 국가들에 한해서 해외여행이 점진적으로 재개되고 있는 반면, 일부 국가는 여전히 국경을 폐쇄하고 전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 검사 없이 일본 입국 가능할까일본은 10월14일 기준 최근 한 달 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로 떨어진 가운데 각국에 대한 입국 규제를 완화하는 등 해외여행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아사히 신문 등 복수의 현지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10
추석에 바캉스를 즐기는 이른바 ‘추캉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서울 시내 호텔들도 활기를 띠었다. 정부의 추석 특별방역조치로 귀성 대신 호캉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야놀자가 10월7일 자사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표한 ‘2020 추석 연휴 국내 여가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9월30일부터 10월4일까지 국내 숙소 예약률은 전년대비 63.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19.9%)가 1위를 차지했고, 서울(18.3%)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하는 등 수도권 지역에서의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 전국의 호텔 예약률
20일 이상의 초장박 국내여행 패키지 상품이 출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약 500만원에 이르는 고가인데다 내륙은 물론 섬 지역까지 포함된 전 권역 장기투어 상품이라는 점에서도 기존의 국내 패키지 상품들과는 확연한 차별점을 보인다. 승우여행사가 25일간 전국을 일주하는 ‘대한민국 팔도유람 24박25일’ 상품을 9월9일 출시했다. 가이드가 동행하는 패키지 상품으로, 여행코스는 가수 서수남과 하청일이 부른 ‘팔도유람’ 노래의 가사를 일부 참고해 대한민국을 한 바퀴 돌아보는 동선으로 구성됐다. 서울에서 출발해 버스를 타고 강원·충청·전
아따, 난중에 목포 한 번 다시 들르쇼. 겨울엔 또 색다른 매력이 있응께.택시아저씨의 친근한 말투에 나도 모르게 다음번 방문을 기약했다. 목포는 멀고도 가까웠다.숫자, 그 이상의 의미지극히 촌스러웠다. 목포가 아니라 나 말이다. 국내여행을 제법 다녀봤지만, 해상 케이블카는 낯설었다. 클리셰하다는 이유로 왠지 피하곤 했던 날들이 있었다. 가장 클리셰한 게 가장 보편적이고, 보편적이라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너무 늦게 알았던 거다. 편협했던 사고를 반성하며 생애 처음으로 해상 케이블카에 올랐다. 탑승하자마자 꽤나 훌륭한 선택이
서울관광재단이 9월28일 국제컨벤션협회(ICCA, International Congress and Convention Association)와 MOU를 맺고 ‘2020 ICCA 총회 서울 허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상호 협력을 통해 MICE 산업을 활성화하고, 공동 마케팅 및 코로나19 극복 방안 모색 등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오는 11월1일부터 3일까지 타이완 가오슝에서 개최되는 ICCA 총회는 역사상 최초로 온·오프라인 병행의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된다. 국제컨벤션협회는 서울을 비롯해
여행 스타트업 트립비토즈와 KB국민카드가 함께 론칭한 자유여행 플랫폼 티티비비(TTBB)가 10월15일까지 ‘여행앓이, 그리운 여행기록을 나눠요’ 여행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휴대폰의 여행 영상을 통해 다음 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티티비비 앱을 다운받고 회원가입을 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담은 7~15초 길이의 영상에 ‘여행앓이’ 해시태그를 추가해 공모전 기간 내 티티비비 앱에 공유하면 된다.영상을 10개 이상 공유한 사용자에 대해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에서 9월8일부터 10월31일까지 ‘24시간 스테이’ 패키지를 판매한다. 호텔에서 24시간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상품으로, 투숙일 기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3시~익일 오후 3시 이용 가능하다. 스탠다드 객실부터 슈페리어 객실, 슈페리어 디럭스 킹 및 트윈 객실까지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며, 스탠다드 킹 타입의 경우 평일 투숙을 기준으로 8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앰배서더 호텔 그룹 공식 홈페이지 앰배텔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하이에어(4H)가 경남 사천공항과 서울 김포공항을 오가는 노선을 25일부터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26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사천과 서울을 부정기편으로 2회 왕복 운항하며, 추석 특별 수송 기간인 10월1일부터 4일까지는 지역민의 편의를 위해 동일 노선을 임시 증편해 일일 3회 왕복 운항한다. 추석 이후인 10월5일부터 24일까지는 매일 2회 왕복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하이에어에 따르면 부정기편 운항 기간 동안 사천공항의 탑승률 추이를 살펴 10월 25일부터는 정기편도 취항할 계획이다.
진에어(LJ)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타임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진에어 혜택을 toss하다’ 이벤트는 9월16일부터 22일까지 총 5회간 국내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 고객은 요일별로 다른 시간에 발송되는 앱 알림에 따라 해당 페이지로 접속한 후 항공권 결제 단계에서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만원 이상의 항공권을 토스로 간편 결제할 시 1만원을 즉시 할인 해주는 등 혜택도 다양하다. 단, 모바일 앱 한정이므로 참여 고객은 사전에 반드시 진에어 앱을 설치해야 한다.
에어서울(RS)이 지난 15일 온라인 로고숍 ‘민트몰’을 정식 오픈했다. 민트몰에서는 에어서울의 로고와 항공기 등이 디자인된 핸드폰 케이스, 무선 이어폰 케이스, 키링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한다. 민트몰 오픈을 기념해 15일부터 할인 이벤트와 수량 한정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도 실시한다. 핸드폰 케이스와 무선 이어폰 케이스를 구매한 고객은 각 상품별로 선착순 200개에 한해 원하는 문구를 상품에 무료로 각인할 수 있다.
에미레이트항공(EK)이 고객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한 환불 비용으로 한화 약 1조6,600억원을 환급했다고 밝혔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지난 3월부터 접수된 환불 요청 건 중 약 90%에 해당하는 140만여 건의 처리를 완료했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일부 건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이후 에미레이트항공은 환불 처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 자원을 투입했으며, 여행사를 통해 항공편을 예약한 고객들의 환불 접수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항공예약발권시스템(GDS)을 통한 자동 환불을 진행하는 등 업계 협력사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
뉴질랜드관광청이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하는 카카오톡 채널 ‘뉴질랜드 스페셜리스트’를 오픈했다. 뉴질랜드 관광지 소개, 여행 정보, 현지 소식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정보 제공 및 여행사 담당자들과의 소통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채널 오픈을 맞이해 채널 추가하고 간단한 설문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여행용 뷰티 키트와 최신 업데이트 된 뉴질랜드 관광 지도를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투어가 국내 체류 중인 베트남 교민을 위해 특별 전세기를 운영 중이다. 베트남 정부기관의 승인을 받은 교민, 기업인 등은 하나투어가 운영하는 베트남 특별 전세기를 이용할 수 있다. 베트남 한인회 공식 전세기 운영 대행사로 선정된 하나투어는 교민들에게 항공권 및 격리 호텔, 식사, 현지 교통수단을 제공하고 베트남 정부에 제출하는 서류 작성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하노이와 호치민 전세기를 통해 8월에만 400여명의 베트남 입국을 지원했으며, 9월에도 호치민 전세기를 1회 진행하는 등 연말까지 전세기를 월 1~2회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제주 가상출국여행 얼리버드 프로모션’ 상품을 진행했다. 이번 상품은 타이거에어, 타이완 중대형여행사 이지플라이(ezfly)와 공동으로 출시한 제주 상공을 여행하는 항공편 체험상품이다. 9월19일 타이베이공항을 출발해 목적지인 제주공항에 착륙하지 않은 채 제주 상공을 선회한 뒤 타이완으로 다시 회항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타이완관광객 120명이 참가했으며, 한국과 타이완의 관광교류가 재개되는 시점부터 1년 이내에 사용 가능한 방한 왕복항공권이 포함됐다. 탑승 전 비행기 앞에서 한복 입고 사진 찍기를 시작으로, 기내에서
마케팅은 좀 생소했다. 대학생 때 교양과목으로도 접해보지 못했던 낯선 분야였다. 다행히 외롭지는 않았다. 한국여행업협회(KATA) 직무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한 여행업 종사자들 중 나만 그런 건 아니었기 때문이다. 강의 내용은 어려울 것 같았지만 흥미로웠고, 간단하지만 의외로 놓치기 쉬운 부분들이 있었다. 50여명의 수강생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았던 여행 마케팅 꿀팁 몇 가지를 풀어본다.마케팅에서는 소비자와 고객이 다르다. 한 마디로, 고객은 회사의 상품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이들이고, 소비자는 그렇지 않은 불특정 다수다. 마케팅의 목적
울릉도에 악재가 겹쳤다. 두 차례의 태풍과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울릉도 관광 수요에도 비상등이 켜졌다.울릉도는 9월 초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사동항 방파제 유실, 여객선 및 예인선 침몰, 섬 일주도로 일부 파손 등 큰 피해를 입었다. 포항과 울진 등 내륙을 잇는 여객선 운항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기도 했다. 이번 태풍으로 울릉군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입력 기준 피해 규모가 약 546억원에 달할 것으로 집계된다고 밝혔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9월15일 울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3D 가상공간 서울’에서 제8차 국제협회연합(UIA) 아시아·태평양 총회를 개최했다. 3D 가상공간 플랫폼을 활용해 서울의 주요 명소를 구현하는 등 기존의 웨비나에서 한 차원 더 나아간 형태의 온라인 총회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총회의 3D 가상회의 플랫폼에서는 ▲창덕궁 ▲세빛섬 ▲서울식물원 ▲DDP 옥상정원 ▲N서울타워 등 5개의 서울 주요 명소가 360°의 3D 국제회의장으로 재탄생했다. 전 세계 23개국 비대면 참석자들은 클릭 한 번으로 마치 실제로 서울을 방문한 것처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인적자원 경쟁력을 강화해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8월19일부터 11월25일까지 여행업 종사자 8,500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직무역량강화, 변화관리, 미래인재육성, 관광통역안내사 역량강화 4개 테마의 교육이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여행업 역량강화교육사업 홈페이지(www.edu-kata.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직접 직무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해봤다. ●소비자의 부정적 반응을 경청하라 메타밸류 이상종 대표빅데
7월 한중 하늘길에 미약하나마 활기가 비쳤다. 중국 정부의 외국항공사 운항 제한조치가 완화되면서 일부 노선이 운항을 재개했고, 운항편수와 여객수도 전달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한국공항공사의 항공통계에 따르면, 7월 인천발 중국행 노선 운항횟수는 2,109회로 6월(221회)에 비해 약 10배 정도 증가했다. 공급좌석도 4만6,254석에 달했으며 여객수 역시 전월대비 49.4% 상승한 3만2,653명을 기록했다. 올해 4월 이후 중국 노선 여객수가 3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7월부터 한중 하늘길이 일부 재개된 데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