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온 나라가 거센 바람을 타고 속속들이 변하고 있는데 때맞춰 그동안 우리관광 업계에서 늘 아쉬움을 느끼고 있던 한국관광공사가 새 사장의 부임을 계기로 뼈대를 바꿔끼고 태를 바꿔쓰듯이 (환골탈태)하는 혁신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듣고 있다.지난 한 햇동안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의 관광판촉단중에서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를 방문한 팀만해도 10여개가 된다. 지금 외국정부관광기구(NTO)가 약 20여개국에 이르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적은 숫자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우리의 주시장인 일본판촉단의 경우 각 시, 현의 공무원 명함에
"정부 산하기관이 저질관광을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28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교육부 산하 중앙교육연수원과 국제교육진흥원(舊한국학술진흥재단국외연수지원실), 노동부산하 노동교육원 등은 해외연수 대행 여행사 선정에 따른 공개제한경쟁을 실시하면서 최저가 낙찰제를 적용하고 있어 연수의 질적 저하는 물론 정부 산하기관이 건전 해외관광을 저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지적이 높게 일고 있다.실제 중앙교육연수원은 지난 12일 아주등지에 대한 초·중등교원 3천3백46명의 연수를 실시키로 하고 공개제한 경쟁을 거쳐 최저가로 응찰한 서진
"여행업 특성상 중소기업 분류에서 인원수 제한을 늘리는 등 여행업 관련법령의 완화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최근 한국일반 여행업협회(KATA) 주최로 열린 인바운드 상위 15개 여행업체 대표자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아직도 중소기업 기본법 시행령에 관광진흥법상 일반여행업을 상시 종업원수 6인이상 2백인이하 중소기업으로 분류함으로써 다수의 인력을 필요로 하는 업종 특성상 현실과 거리가 멀다며 이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또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에 여행업과 유사한 사회 및 개인 서비스업은 가입 대상에서 제외시켜 주면서 여
"요즘 대만으로 가는 항공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다.항공기 공급좌석은 점점 줄어드는데 수요는 날로 늘고있기 때문이다.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한·중 수교 및 한·대만간 단교에도 불구하고 양국간의 민간 교류는 지속되고 있어 단교직후 잠시 주춤하던 이용객이 최근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항공편의 경우 지난해 9월15일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중화항공과 에바항공 등 양국의 4개항공사가 한·대만간 운항을 중단함에 따라 미국항공사들 및 캐세이패시픽 항공, 싱가포르항공 등 제3국 항공사들만 서울-타이페이간
"교통부는 오는 6월10일부터 13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차 한국관광 진흥회의 및 OTF관광교역전에 각 시·도에서 지역의 특색있는 향토문화와 관광자원을 국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주도록 일조를 요청했다.교통부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회의 및 관광교역전에 외국의 관광인사가 대거 내한하는 만큼 이 기회에 각 시·도 및 관련단체·업계 등에서 본 행사에 적극 참여해 지역의 특색있는 향토문화와 관광자원을 해외에 널리 홍보함으로써 지방관광산업과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요청했다."
"제42차 아시아·태평양지역 관광협회(PATA) 연차총회 및 관광교역전이 하와이 등지에서 개최된다.PATA 연차총회 및 세계지부회의는 다음달 6일부터 13일까지 하와이에서 각각 열리고 관광교역전과 마케팅회의는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인도의 델리에서 개최된다.한국관광공사 池蓮泰사장을 단장으로 한 한국 대표단은 하와이에서 열리는 세계지부회의에 참가해 94PATA경주세계지부회의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연차총회에는 공사를 비롯 서울시 대전엑스포 조직위 관련업계 및 이명자 무용단, 미스관광 등 39개 단체 1백13명이 참가해
"李啓謚교통부장관은 지난 26일 한국관광공사를 순시하고 池蓮泰사장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았다.李장관은 부장급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이날 업무보고 자리에서 올해 공사의 업무 추진 내용을 보다 내실화해 관광발전에 기여할 것과 건전관광 등의 대국민 및 해외홍보 활동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특히 李장관은 전임 공사 사장 재직시의 경험을 살려 자체 재원 확보에 대한 방안과 영종도 신국제공항내에 컨벤션센터를 공사가 설치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池사장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93대전엑스포와 94한국방문의 해 사업의 내실있는 준비를 해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스승의날(15일) 성년의날(17일)이 계속되는 5월은 호텔가가 더욱 바쁘다.서울의 주요호텔 및 지방 소재의 호텔들이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기념일이 많은 5월을 겨냥하여 판촉 상품을 내놓고 홍보활동 초읽기에 들어갔기 때문이다.어린이날을 맞아 내달 5일 각 호텔들이 벌이는 행사중에는 과소비풍조를 개탄하는 최근의 여론을 의식한 탓인지 기존의 소비지향적 행사개최와는 달리 교육적 차원의 행사 참여를 유도해 눈길을 끈다.호텔신라는 어린이날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알라딘보이 게임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쉐라톤워커힐호텔(대표 洪 儀)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워커힐 30년사」를 발간했다.「워커힐 30년사」에는 사진으로 보는 워커힐 30년과 우리나라 호텔 약사 등을 비롯해 워커힐 탄생에서부터 선경그룹의 워커힐 경영 참여, 세계를 향한 도약의 의지, 세계 일류 수준 호텔로의 진입, 오늘의 워커힐, 2천년대의 워커힐, 부록 등 모두 5백40페이지 분량으로 꾸며졌다.워커힐호텔은 「워커힐 30년사」가 국내 호텔업계 뿐만 아니라 관광업계 발전의 자취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관련기관 단체 업계 등에 무료 배포해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사장 朴三求)은 지난 26일 일본 서부 해안도시 도야마지역 최초로 서울-도야마간 국제정기여객항공노선을 개설했다.이에 아시아나항공은 도야마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6일 오전 9시 김포공항 국제선 제2청사 17번 탑승구 앞에서 취항식을 갖고 이 항공편의 첫 탑승객인 沈明奎씨 (60·세경건설 회장)에게 기념패와 화환 및 한일노선 왕복항공권 2매를 증정하는 등 축하행사를 가졌다.아시아나항공은 이 노선에 B737-400을 투입, 매주 월·수·금요일 3회 왕복운항하고 있다.운항시간은 오전 9시25분 서울을 출발, 11시15분
"飛龍항공(대표 吳昌石)은 최근 자사를 통해 해외신혼여행을 다녀온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신혼여행수기를 공보한 결과를 발표하고 수기집을 발간했다.해외신혼여행 전문업체로 꾸준한 성장을 이룩해온 비룡항공은 지난 10일까지 1개월간 응모한 52건의 해외신혼여행 수기중 최우수작에 金선희씨의 「사랑하는 그이의 넓은 가슴」을 선정해 제주도 왕복 항공권 2매를 제공하고 우수작에는 尹현실씨의 「이산가족의 그 신혼부부는…」을 선정해 속초 왕복항공권 2매를, 장려상에는 權민경씨의 「참기름」등 3편을 선정해 가정용 전화기 1대씩을 각각 수여했다.
"한국관광공사이사회(이사장 金東旭)는 지난 26일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남원국민호텔 매각건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관광정책 개발」 연구용역에 대한 예비비 전용을 의결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金泳三대통령이 여행수지 흑자를 달성하라는 지시에 따라 교통부가 관광산업의 중흥방안 수립을 협조 요청해와 관광정책 개발의 연구 용역을 주기로 함에 따라 이에 소요되는 용역비 4천만원을 예비비에서 전용키로 의결했다.「여행수지 흑자달성 위한 관광진흥 방안」이란 연구과제로 이뤄질 이 용역은 오는 7월26일까지 3개월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