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태국의 방콕가는 하늘이 더욱 가까와 진다. 대한항공(대표 趙亮鎬)은 오는 28일부터 부산-방콕간 정규 직항노선을 수·토·일 주3회 신설한다. 부산에서 직접 출발하는 관광 및 비즈니스 수요에 대한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설된 이번 노선에는 비즈니스클래스 24석, 일반석 2백34석의 A300-600기종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이중 토요일에는 방콕에서 싱가포르도 연결돼 부산 여행객들이 서울을 거치지 않고 싱가포르로 향할 수 있게 했다. 운항 일정은 KE661편이 수·일요일 오후8시에 부산을 출발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항공운항권을 잡는다. 안셋호주항공과 에어 뉴질랜드가 싱가포르항공과의 업무 제휴를 발표했다. 최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안셋호주항공, 안셋 인터내셔널, 싱가포르항공,에어 뉴질랜드는 4자간 업무 제휴를 서명함으로써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항공운항에 한층 더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밝혔다. 이번 4자간 업무제휴의 결정은 호주와 싱가포르 및 뉴질랜드 정부들간의 항공업에 관한 상호 이해의 기회를 증진시킨 것이 발판이 되어 이루어진 것으로 고객 서비스 증대와 운항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고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에
"아시아나항공(대표 朴三求)이 오는 7월1일부터 8월말까지 두달간 「북한 어린이 돕기 사랑의 기내 동전모으기 운동」을 23개 국내노선과 45개 국제노선에서 벌인다. 아시아나의 북한 어린이 돕기 운동은 지난 94년2월부터 시행해온 세계 아동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기내 동전모으기 운동의 연장선. 이러한 취지를 살려 기아에 시달리는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한 단일 목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아시아나가 조성한 기금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거쳐 UN유니세프 본부로 보내져 특별 요청에 의해 북한 어린이 돕기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아
"21세기를 대비한 항공우주정책, 법 및 산업에 관한 제4회 세계항공우주법대회가 지난 23일부터 3일간 호텔롯데에서 개최됐다. 항공우주관련 국가간의 정책적, 법적, 기술적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는 항공우주법 분야의 국내외 석학들을 비롯 3백여명이 참석하여 ▲국제항공운송의 규제와 규제완화 ▲우주공간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제문제 ▲국제항공운송에 관한 특수 제문제 ▲항공우주법분야의 안전, 방위, 책임문제 ▲21세기 항공우주법 분야의 전망 등에 대해 관련 논문발표와 심도깊은 세미나가 진행됐다
"노보텔 앰배서더 구로가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이라는 새이름을 달고 17일부터 객실과 식음료업장의 영업을 시작했다. 대중적인 비즈니스 전용 호텔을 지향하는 국제 수준의 특급호텔로 전비즈니스 호텔로서의 외관, 다양한 종류의 객실 및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와 더불어 최첨단 시설의 비즈니스 센터, 체련장, 수영장, 에어로빅룸, 남녀 체온관리실, 골프 연습장 등을 보유한 3, 4층 2개층의 초현대식 휘트니스 클럽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각종 모임을 위한 연회장, 고품격의 웨딩홀 및 세미나를 위한 3개의 회의실은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의 핵심기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국내외 주요도시 특급호텔 객실요금을 조사한 결과, 서울의 호텔객실료가 외국보다 비싸다는 일반의 주장과는 달리 세계 중위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는 반론을 제기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호텔의 경우 스탠다드 트윈룸을 기준으로 해서 현행 객실요금표를 수집하는 방법으로, 해외호텔은 Abacus를 활용해 조사한 결과 지난 4월 30일 현재, 서울의 객실요금은 평균 2백78달러로 세계 7위를 랭크했다. 가장 비싼 곳은 홍콩으로 무려 4백57달러였고, 그 뒤를 뉴욕(3백70달러), 도쿄(3백28달러), 북경(3백15달러), 싱
"신라호텔의 로비라운지에서 아카펠라 공연을 무료로 만날 수 있다. 신라호텔(대표이사 李吉鉉)은 아이비리그의 명문으로 불리는 예일대학의 여성 아카펠라 그룹 「Whim'n Rhythm」을 초청,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층 로비라운지에서 저녁 8시부터 한시간 가량 공연을 마련한다. 클래식한 작품들로부터 감미로운 재즈, 현대 팝까지 풍부한 소화력을 지니고 있는 Whim'n Rhythm은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매 공연마다 변화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각종 대학, 기업, 예일 동창클럽, 사교모임 등에서 공연을 가져 온 Whi
"한주 내내 수은주가 끓어 올랐던 19일 웨스틴조선호텔의 원구단 정원에서는 얼음조각 시범이 펼쳐져 보는 이의 가슴을 시원하게 적셨다. 각종 행사나 연회가 있을 때마다 그 모임의 성격에 맞는 다양한 얼음조각을 만드는 임무를 띤 웨스틴조선호텔의 미술실 직원들이 한 햇동안 만들어 내는 얼음조각은 무려 1천여개. 백조, 잉꼬, 학, 물고기 등 주변의 모든 생명체와 사물들이 소재가 되지만 각 나라마다 선호하는 조각이 따로 있는데 미국 관련행사에는 독수리가, 일본 관련행사에는 물고기가, 우리나라 행사에는 빨리 녹지 않는 큰 장식이 선호된다.
"*일본철도패스(Japan Rail Pass) 가장 가까운 일본이라는 나라도 전세계적인 철도 왕국이다. 거미줄망으로 뻗친 기차는 일본을 여행하기에 가장 쉬운 이동수단이다. 물론 이 패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현지에 6개월이상 체류할 수 없는 관광객들이고 만일 연수중이라면 사용자격이 없다. 얼마전 한국인의 불법적인 이용 때문에 현지에서 공문이 날아올 정도였다. 이 패스로는 일본전역의 국철, 신칸센이라는 일본식 초고속기차, 나리타공항에서 동경시내를 연결하는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일정기간 횟수, 거리, 구간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여행객에게 편리성과 정확한 여정의 연계를 제공하는 것이 철도여행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서울항공의 정경원사장은 철도여행의 장점으로 다양한 볼거리, 편리한 부대시설등을 강조한다. 기차의 경우 차량에 식당칸, 바, 심지어 나이트 클럽까지 마련돼 있어 편리하며 고속전철의 경우 TV, 음악까지 개인적으로 즐길 수 있다. 유레일패스를 이용할 경우 어떤 정거장에서나 타고 내릴 수 있으며 구간별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1시간 간격으로 기차가 배정되어 있어 한번에 많은 것을 느끼려는 여행객에게는 최상의 이동수단이다. 또한 패스 사용시, 정해진
" 태국 현지 한인 여행사가 급기야 세금포탈이라는 추태를 보여 한국인의 신용에 치명타를 가하는 상황이 전개돼 국제사회의 미아로 전락할 위기에 직면해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19일 태국 여행업계에 따르면 태국 현지 한인 여행사인 수정여행사(대표 김수신)가 2백만 바트(Bitt, 한화 약 7천만원)의 세금포탈로 태국 세무당국이 실사에 착수하는 등 일부 몰지각한 한인여행사의 불성실한 세무신고로 인해 70여 개에 이르는 한인 여행사들이 세무사찰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수정여행사는 세금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 수익의 상당액수를 누락시켜 신고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자금압박을 받는 아웃바운드 여행사들이 항공권 확보를 위해 직원들의 급료까지 지급하지 않고 이를 BSP결제 자금으로 충당하고 있어 말썽을 빚고 있다. 19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여행업계의 경기불황이 계속 되는 가운데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일부 여행사들이 항공권 판매량을 확보하고 부도를 막기 위해 은행정산제도인 BSP의 결제를 먼저 하느라 일부 직원들의 급료마저 지급을 지연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신생 대형 패키지 여행사들 사이에서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사와 항공여행 대리점(여행사)간의 거래
"문화체육부는 2000년 ASEM과 2002년 월드컵 등 대규모 국제행사와 국민관광 수요에 대비, 「권역별 관광개발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권역별 관광개발 5개년 계획」은 19일 12개 관계부처 차관들이 참가하는 관광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 올 해부터 2001년까지 총 47조3천9백93억원이 투입된다. 문체부의 5개 관광권 개발계획에 따르면 전국을 중부관광권(서울·인천·경기·강원), 충청관광권(대전·충남·충북),동남관광권(대구·경북·부산·경남), 서남관광권(광주·전남·전북), 제주관광권 등 5대 권역으로 나누고 이를
"문화체육부가 시행해 온 관광호텔 등급결정이 민간에 이양될 전망이다. 최근 규제개혁추진회의는 전체 회의를 갖고 정부 12개 부처가 지난 달 제출한 30여개 업무를 중심으로 민간 위탁 및 이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문체부가 제출한 관광호텔 등급 결정 업무에 대한 민간 이양은 호텔업계에서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던 사안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문화체육부는 『등급결정 업무의 민간 이양은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상태이며 앞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국제화 시대, 해외 출장이 잦아 항공여행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은 국내 기업 중견간부들은 어느 항공사, 어떤 서비스에 가장 만족하는 것일까. 오는 24일 발행예정인 국내 주간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誌가 조사한 「항공사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싱가포르항공이 세계적인 서비스 명성을 국내에서도 확인했다. 그 다음으로는 일본항공이, 국적항공사로는 아시아나항공이 3위를 차지해 고객만족도 수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고객들은 전반적으로는 항공사 서비스에 불만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취항하는 36개 항공사의 전체
"대한항공과 에어 캐나다가 캘거리 직항 노선을 주1회 공동 운항한다. 대한항공과 에어 캐나다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9월2일까지 여름 성수기 동안 캘거리 노선을 매주 화요일 주1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투입기종은 2백85석 규모의 A340이며 캘거리 노선의 운항일정은 AC/KE077편이 오후 7시 서울을 출발, 캘거리에는 같은 날 오후 2시에 도착하며 회항편인 AC/KE078편은 오후 3시50분 캘거리를 출발, 서울에는 다음 날 오후 6시에 도착한다. 소요시간은 10시간. 한편 대한항공은 밴쿠버와 캘거리 구간에도 에어캐나다와 공동으로
" 대만과 여행 교류가 다시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는 다음 달 1일 대만관광협회(TVA)와 관광 교류회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대만과의 관광교류회의는 92년 단교 되기 전까지 해마다 개최되었으나 중국과 수교를 맺고 단교된 이후 92년 8월의 11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중단됐다가 5년만에 다시 회의를 갖게 됐다. 이번 관광교류회의는 양국의 시장 중요성 때문에 본래 올 해 3월에 재개하려 했으나 대만의 핵폐기물 문제가 첨예하게 대두돼 무기한 연기되었었다. 올 해 한국에서 개최되는 KATA / TVA
"영국 여행업자 팸투어단이 한국관광공사의 초청으로 지난 9일 한국을 방한, 한국관광 상품화를 위해 주요 관광지 답사에 나섰다. 이들 팸투어단은 서울, 제주도 및 경주 등지의 주요 관광지 답사를 통해 '98년 영국에 소개될 새로운 테마의 한국 여행상품을 기획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한·영 우호 2백주년이 되는 해로 주영한국대사관 및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 한인회 등의 주관으로 7월 12일을 「한국의 날」로 제정하고 런던의 Mall Gallery에서 한국현대 미술 전시회, 한국관광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한국의 문화 및 관광에 대해 영국
"제주도가 중문단지 부근, 국제회의장과 카지노장을 갖춘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의 주주를 공개모집한다. 이 컨벤션센터의 설립 자본금은 5백28억원이며 이중 21.8%인 1백15억원을 주식(2백30만주) 공모를 통해 조달하는 것이다. 설립자본금 중 공모분을 제외한 4백13억원은 제주도 등 지방자치단체가 1백1억원, 발기인이 1백77억원, 한국관광공사가 1백35억원을 각각 출자하게 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컨벤션센터 건립에 필요한 땅 1만6천평을 현물출자하는 형태로 참여한다. 지난해 10월 대구광역시가 대구종합정보센터 건립시 20억원의 주식을
"여행사의 전산화 구축(본지 4월 11·18일자 참조)을 놓고 여행업계는 물론 관련기관에서도 관심이 증폭되고 있지만 관심과는 달리 전산화 구축은 아직 요원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여행사의 전산화 구축은 이미 4~5년 전부터 끈질기게 제기되어 왔으나 전산화가 가져오는 업무효율과 관리비용의 절감 등 눈앞의 이익을 앞에 두고도 해당 업체의 영세성과 관련부처의 관심부족으로 인해 제자리걸음을 답보하고 있는 상태다. 관련업계에서는 『전산화가 여행사의 미래를 판가름하게 될 것』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