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의 낭만을 더하는 시티투어 버스!이번 추석 교통 체증에 진저리를 쳤다면 가을 여행은 차를 놓고 가볍게 떠나보자. 전국 대부분의 여행지에서 운행 중인 시티투어 버스는 자가용 못지않은 편리함과 정확함을 선사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생긴 낭만은 덤이다. *‘시티투어 고고’ 기획 연재 시리즈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합니다.■ 양평 - 가슴 맑아지는 ‘그곳’에 가면 1000만명이 모여 복작거린다는 서울 면적의 1.4배, 그러나 인구는 8만5000여 명에 불과한 양평은 한마디로 ‘살고 싶은’ 고장이다. 대도시의 답답함에 찌든 어느 날,
" 중국의 수도 베이징은 여행자들을 압도한다. 세계에서 가장 넓다는 천안문 광장, 거대한 규모의 자금성, 달에서도 볼 수 있다는 만리장성, 드넓고 화려한 이화원까지 ‘최고, 최대, 최다’의 수식어를 동반하는 볼거리들이 수두룩하다. 이뿐인가. 2008년 올림픽을 앞둔 베이징은 ‘최신’까지 덧붙이며 도시 미관에 일대 성형수술을 가하고 있다. 초대형 백화점은 값비싼 명품들로 가득하고, 우람하고 잘생긴 빌딩들이 스카이라인을 그리며 하늘을 찌른다. 하지만 베이징의 뒷골목 ‘후통’은 다르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며 서민들의 잔잔한 일상이 펼
"쇼핑에 있어서도 전세계 없는 브랜드가 없듯 요리도 마찬가지다. 홍콩에서는 전세계의 산해진미를 그 나라 스타일 그대로 즐길 수 있다. 특히 거리 전체에 세계의 음식을 한데 모아놓은 듯한 침사추이의 너츠포드 테라스(Knutsford Terrace)나 소호의 엘긴 스트리트(Elgin Street)에서는 천천히 거리를 걸으며 마음에 드는 국적의 요리와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간편하게 골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다양한 요리의 향연, 홍콩에서 만나는 지구촌 음식들을 만나 보자. ★ 칠리 앤 스파이스 Chilli'N Spice 외식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다가도 막상 여행지에 도착해서 맞닥뜨리는 문제 중의 하나는 시내에서의 이동 수단이다. 일본처럼 상상 초월의 택시비를 자랑하는 곳이라면 대부분은 뚜벅이 여행을 하기 마련이지만 길 눈이 어둡다면 도보 여행은 남들보다 2~3배의 노고를 필요로 한다. 이럴 때 조금만 시야를 돌려보자. 교토에서 자전거는 현지인들만의 교통수단이 아니다. 여행객도 쉽게 자전거를 타고 도심 구석구석을 누빌 수 있다. 대중교통도 사전 정보만 갖고 있으면 한결 이용이 편리하다. 효과적인 교토 여행 비결을 소개한다. ________________
" -천오백년을 거슬러 고구려와 만나다제주 섬 곳곳에는 초록으로 뒤덮인 야트막한 봉우리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대지가 말랑말랑했던 시절, 대륙 밑바닥에서부터 뜨겁게 게워낸 열기의 흔적 ‘오름’이다. 오랜 세월을 고스란히 품은 그 길을 따라 시간을 거슬러올라 본다. 묘산봉 정상에 오르니 오색찬란한 고구려 성이 눈앞에 펼쳐진다. 동아시아 정복의 꿈을 품던 사나이, 광개토대왕이 먼 길 찾아온 객(客)을 반갑게 맞이한다. 글 Travie writer 류진 사진 박나리 기자 에디터 박나리 기자-섬세한 고증과 상상이 빚은 조화 제주도 어디에
" 오랜 시간 깊숙이 들여다본 이들은 교토가 지닌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여행객에게 다가온다. 밤이면 가와라마치 역 일대 클럽에서는 젊은이들이 하우스 뮤직에 열광하고, 본토초의 밤은 낭만적인 홍등으로 붉게 물든다. 가모 강변에 걸터앉은 연인들은 저마다 청춘의 꿈을 속삭이며, 식당가는 고루한 가이세키 요리 대신 칵테일 한잔에 강변의 서정을 판매한다. 이제 교토는 더 이상 ‘수학여행지 어디쯤’으로 치부되는 것을 원치 않으며, 여행을 앞둔 이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저 하루, 이틀 일정으로 머물지 말아 달라”고. 기존의 여행 패턴에
"■ 장성 - 종교적 신심과 자연미 가득한 땅백양사는 여러 차례 왔지만 장성 일대를 둘러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서원 중 하나인 필암서원과 동학혁명의 뜻이 드높은 황룡전적지까지…. 게다가 황토로 지은 한마음 자연학교는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게 얼마나 멋진 일인가를 느끼게 해준다. >>>>>시티투어버스 Tip★운행 정보 4월부터 11월 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행. 오전 9시에 시작해 오후 5시나 6시 정도에 끝난다. 버스는 장성읍이나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출발. 때에 따라 출발지가 바뀌므로 미리 확인해야 한다. 백
"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Avenue of Stars)’에서 바라보는 홍콩섬의 스카이라인은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홍콩의 이미지다. 미디어에 의해 수없이 복제되어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을 것 같은 스테레오 타입의 홍콩. 그런데도 그 앞에 서면 가슴이 떨린다. 더할 수 없이 찬란하고 화려한 도시,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홍콩의 인공미는 세계 최고다. 취재차 홍콩을 방문하는 기자들은 언제나 스카이라인으로 대변되는 익숙한 홍콩이 지겹다고 불평하며, 낯설고 무엇인가 다른 홍콩의 모습을 찾으려 한다. 그러나 결국 기사에 등장하는 메인 컷은
"모리셔스에서 누리는 최고의 휴식처. 해변가를 따라 늘어선 약 100여 개의 고급 리조트들은 모리셔스를 세계적인 휴양지 반열에 올리는 데 한몫 담당하고 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최대한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어진 리조트들 가운데 4곳을 뽑아 소개한다. ★ 에머랄드 빛 바다를 내 품안에 ㅣPreskil Beach Resort 프레스킬 비치 리조트는 공항과 가깝다는 이점 외에도 새하얀 백사장과 에머랄드 빛 바다를 품고 있는 아름다운 전경이 으뜸이다. 마치 바다에 떠 있는 듯 라군 위에 리조트가 펼쳐져 있어 섬 속의
" 필리핀 아클란주 말라이시에 속한 작은 섬 보라카이. 한나절이면 눈에 들어오는 작은 섬이지만 보라카이에 한 번 다녀간 이들은 마법에 걸린 듯 보라카이를 거듭 찾게 된다. 투명한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해변에서의 휴식과 낚시, 스노클링, 다이빙 등 다양한 액티비티....... 끝이 없는 보라카이의 마법에 걸리면 7,107개나 된다는 필리핀의 섬 중에 가장 아름다운 곳은 보라카이라고, 혹은 보라카이일 것이라고, 감히 말하게 된다. ★ Must Know! 보라카이가 쉬워진다보라카이는 몇 가지만 알고 떠나면 여행 초보자도 쉽게 다가설 수
" 인천 앞바다로 떠나는 섬 여행“도시 탈출! 여름 탈출!”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은 이런 때에 쓰나 보다. 서울에 살면서도 인근 섬의 멋을 알지 못했다. 들이치는 바다와 밀려난 갯벌의 이중적 낭만, 섬 사람의 외로움과 육지를 향한 그리움. 지나치는 여름을 놓칠세라 찾아 나선 서해 옹진군에서 밀려드는 감정들이다. 시도, 신도, 모도 그리고 장흥도에서 영흥도로 이어지는 섬으로의 여정은 이 여름의 서정을 가볍게 부채질했다. 글·사진 =Travie writer 이세미 취재협조= 옹진군청 032-899-2212~4 www.ongjin.go
" 인도양의 숨은 낙원 모리셔스를 꿈꾸다 아프리카 대륙 너머 인도양과 면해 있는 점처럼 찍힌 섬 ‘모리셔스(Mauritius).’ 이 작은 섬 나라를 두고 의 작가 마크 트웨인은 “신은 천국에 앞서 모리셔스를 창조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때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 환경과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인들이 융화된 독특한 문화를 품고 있는 곳, 인도양의 숨은 보석 ‘모리셔스’를 찾았다. 글·사진= 정은주 기자 취재협조= 남아프리카항공 02-778-6128, 인터아프리카 02-775-7756 / www.interafric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