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중문단지 부근, 국제회의장과 카지노장을 갖춘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의 주주를 공개모집한다. 이 컨벤션센터의 설립 자본금은 5백28억원이며 이중 21.8%인 1백15억원을 주식(2백30만주) 공모를 통해 조달하는 것이다. 설립자본금 중 공모분을 제외한 4백13억원은 제주도 등 지방자치단체가 1백1억원, 발기인이 1백77억원, 한국관광공사가 1백35억원을 각각 출자하게 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컨벤션센터 건립에 필요한 땅 1만6천평을 현물출자하는 형태로 참여한다. 지난해 10월 대구광역시가 대구종합정보센터 건립시 20억원의 주식을
"여행사의 전산화 구축(본지 4월 11·18일자 참조)을 놓고 여행업계는 물론 관련기관에서도 관심이 증폭되고 있지만 관심과는 달리 전산화 구축은 아직 요원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여행사의 전산화 구축은 이미 4~5년 전부터 끈질기게 제기되어 왔으나 전산화가 가져오는 업무효율과 관리비용의 절감 등 눈앞의 이익을 앞에 두고도 해당 업체의 영세성과 관련부처의 관심부족으로 인해 제자리걸음을 답보하고 있는 상태다. 관련업계에서는 『전산화가 여행사의 미래를 판가름하게 될 것』이라는
"한국관광공사는 16일부터 22일까지 호주 시드니 달링하버에서 개최되는 「'97 시드니 국제 관광 박람회(Sydney Holiday & Travel Show '97)」에 참가한다. 세계 70여개국에서 각 나라의 NTO를 포함해 약 5qor50개 관광 관련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홍보 및 관광객 유치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90년부터 매년 시드니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한 한국관광공사는 호주 지역을 대상으로 꾸준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고 올 해에는 아시아나 항공 및 부산시와 공동 선전 활동을 전개
"李庚文한국관광공사 사장은 20일 오후 2시부터 공사 TIC 상영관에서 「'97 국제회의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우리 나라 국제회의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정부와 업계의 상호이해 증진을 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게 되며 국제회의산업 육성법과 업계의 의견을 수렴한다. 세미나에는 국제회의 전문 용역업체 및 여행업계, 학계, 언론 등 1백 2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정부는 일본 나가사키현(長崎縣) 다카다 이사무(高田勇, 71) 지사에게 한일관계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6일 수교훈장을 수여했다. 유종하 외무부 장관
"르네상스 서울 호텔은 최근 신임 총지배인에 멜 앰 바리식(Mel M Barisic)씨를 임명했다. 신임 바리식 총지배인은 호주 블라바드 호텔을 시작으로 호주의 유명 호텔에서 경력을 쌓는 등 약 25년간 호텔업계에 몸 담아 왔으며, 말레이시아의 르네상스 말라카 호텔 총지배인으로 재직해오다 이번에 부임하게 됐다. ▲(주)범한여행 부사장 朴商奉"
"▲김용태군(김효준 아메리칸 항공 한국총판 사장, 본지 칼럼리스트 차남)·유선희(유민식씨 차녀)=28일(토) 오후 2시, 한국은행 강남지점"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한 에어 캐나다 주최 낚시대회가 지난 7, 8일 양일간 충북 음성 용산저수지에서 열렸다. 총 1백2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에어 캐나다의 서울-밴쿠버 왕복항공권이 각각 1매씩 수여된 영예의 대어상과 다획상은 동남항공의 고원국부사장과 리더스여행사의 정경채이사에게 돌아갔다. 여성 참가자들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됐으며 캐나다관광청에서는 캐나다산 와인과 메이플시럽, 모자, 티셔츠 등을 협찬하기도 했다. "
"『국가의 관광정책과 관광공사의 프로모션을 국가 경제적인 측면에서 접근해 접목시켜 볼 계획입니다』 관광공사의 해외대학원 수학 연수지원 프로그램에 당당하게 뽑혀 내달 1일 뉴욕 SYRACUSE로 2년간 유학을 떠나는 이종훈 조사과장의 포부는 남달랐다. 이과장이 SYRACUSE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의 입학허가를 받기까지는 남다른 노력의 결실이었다. 공사에서 일본통으로 알려진 이 과장은 『회사에서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만큼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한국관광의 초석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다짐한다. 마케팅 매니지먼트를 전공하고 돌아오면 조사
"올 하반기 정부의 항공노선 지침 개정을 앞두고 국적항공사의 복수취항 제한 문제 등이 한차례 격돌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정부의 항공노선 지침 개정을 앞두고 공정거래위원회의 규제개혁추진회가 현행 항공노선의 배분이 공정거래 확립과 항공산업 발전에 저해되고 소비자 이익을 증진시키는데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건설교통부에 제출, 협의내용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 교통개발연구원에서 연구검토중인 「국적항공사 경쟁력 강화 지침」의 용역 결과가 나오는 올 하반기에 개정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
"제5조에 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은 연간 수송인원이 18만명, 유럽 등 장거리의 경우는 21만명이 돼야 복수취항이 가능하도록 한 규정이 가격경쟁 및 서비스 개선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됐다. 단독취항노선의 경우 복수취항을 방지하기 위해 기준이하로 수송인원을 제한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항공법상의 명확한 위임 근거없이 건교부 예규로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이와 함께 공정위는 국적항공사간 경쟁을 촉진하여 대외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가격 및 서비스 측면에서 소비자 이익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전반적인 개정을 단행 항공법시행령
"미국이 자국 비행정보구역을 통과하는 모든 항공기에 통과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비행정보구역(Flight Information Region)은 영공보다 넓은 개념으로 해당국이 통과 항공기에 대해 관제나 기상상황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구역. 지난 달 19일부터 결정된 미국의 이번 조치로 미국영토에 이착륙하지 않고 통과하는 상업용 항공기들은 영공통과시 1백NM(185.2㎞)당 78.90달러 그리고 영공 외에 공해상의 미국 비행정보구역을 통과할 때는 1백NM당 69.50달러를 지불하게 된다. 국내 양 항공사도 이번 조치에 따라
"한국공항공단(이사장 廉弘喆)이 항공기 사고처리 훈련을 지난 12일 김포공항 경항공기 계류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미국 LA발 세계항공사(가칭) 소속 789편(A300) 국제선 항공기가 김포공항에 착륙하던 중 앞바퀴 고장으로 활주로를 이탈, 화재로 반파되고 3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가상의 상황에서 소방헬기, 소방차, 구급차 등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는 입체적 훈련으로 전개됐다. 또한 사고처리 훈련이 끝난 뒤에는 활주로 및 항공등화 복구, 사고항공기 제거, 소방차와 헬기의 화재진압 시범이 재현됐다. 이번 훈련에는 상주기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