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공화국 선포일(6월2일) 73주년을 맞아 이탈리아대사관은 지난 3일 이탈리아관광청, 문화원, 무역공사, 상공회의소, 무관실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국내외 귀빈과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이탈리아 국민 등 700여명을 초대해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 이종걸 국회 한이친선협회장을 비롯한 많은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탈리아관광청은 올해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대형 LED와 TV 등을 설치해 행사 중계 및 다양한 영상을 상영했다. 6월2일 종료한 사이클링 대회 지로 디탈리아(Giro d’Italia)의 후원 행사 모습도 방영했다. 또 관저 내 마련된 이탈리아관광청 단독 부스에서는 알프스 산을 주제로 이탈리아 자연을 홍보했고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3종 여행 캐리어용 키링을 증정했다. 초대 귀빈에게는 각자의 이니셜을 새긴 키링도 선물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