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6회 출발 훈누에어 전세기 상품 출시
알혼섬·짜바이칼국립공원·신성한코섬 등 방문

광주 우림랜드가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바이칼을 여행하는 훈누에어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 7월26·30일, 8월3·7·11·15일 총 6회 출발하며, 알혼섬, 짜바이칼국립공원, 신성한 코섬 등을 방문한다. 사진은 바이칼 부르한 바위
광주 우림랜드가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바이칼을 여행하는 훈누에어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 7월26·30일, 8월3·7·11·15일 총 6회 출발하며, 알혼섬, 짜바이칼국립공원, 신성한 코섬 등을 방문한다. 사진은 바이칼 부르한 바위

무안국제공항을 통한 여행 시장이 한층 더 성숙해진다. 광주 우림랜드는 무안과 바이칼을 잇는 첫 전세기 상품 [힐링 바이칼], [해피 바이칼] 2가지 전세기 상품을 출시하며 기존 블라디보스토크에 국한됐던 러시아 여행 시장을 확장한다. 이번 상품은 몽골 훈누에어(MR)를 이용한 상품으로 7월26일부터 8월15일까지 총 6회(7월26·30일, 8월3·7·11·15일) 출발할 예정으로, 무안국제공항에서 바이칼공항까지는 약 4시간이 소요된다. [힐링 바이칼] 상품(159만원)은 알흔섬 유람선과 신성한코섬, 짜바이칼국립공원 등을 방문하며, [해피 바이칼] 상품(149만원)은 알혼섬 대신 쯔메니야만에서 네르파를 관람하는 유람선을 경험한다.


여행은 러시아 동부에 있는 부랴티아(Buryatia) 공화국의 주도이며 행정 중심지인 울란우데에서 시작한다. 2가지 상품은 공통적으로 스레텐스키 사원, 거북바위, 찌바이칼스키 국립공원, 신성한 코섬(Svyatoy Nos Peninusla), 바르구진만 전망대, 레닌광장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 이볼긴스크의 다짠사원에서는 불가사의 중 하나인 보라마 에티겔로브 스님의 썩지 않는 시신을 관람할 수 있다. 특전으로는 세계 최대 담수호 중 하나인 바이칼호수를 횡단하는 유람선 투어, 러시아와 부랴트공화국의 전통 민속 디너쇼, 러시아식 꼬치구이 샤슬릭 등이 준비돼 있다.  


상품의 특별 일정들은 2일차에 진행되는데 [힐링 바이칼] 상품에서는 알혼섬 유람선 투어, 부르한곳, 호보이곶, 삼형제바위 투어를 진행한다. [해피 바이칼] 상품에서는 쯔메니야만(뱀의만) 모나흐보마을에서 유람선을 탑승해 바이칼 물범 네르파를 관찰하며, 노천온천, 작은 백사장도 경험하며, 하임 강변에서는 자유시간도 제공된다. 우림랜드 관계자는 “이번 바이칼호수 전세기 상품은 무안공항에서 처음 시도되는 상품이라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해당 2가지 상품은 이코노미 클래스 왕복항공료, 준특급호텔(2인1실), 전 일정 식사, 관광지 입장료, 여행자보험 등이 포함되며, 기사·가이드 경비(50달러), 1인 싱글 비용(전 일정 15만원) 등은 불포함이다. 우림랜드 062-228-1990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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