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하와이·퀸즈랜드 등

주한 외국관광청의 한국사무소 GSA 재선정 소식이 뜨겁다. 
지난 11일 마리아나관광청은 한국 내에서 홍보·마케팅 등의 업무를 담당할 대행사를 재선정하겠다는 입찰 공고를 내고 서류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서류 접수 마감은 현지시각 기준 8월22일 오후 3시까지며 새롭게 선정되는 대행사는 2019년 10월1일부터 2021년 9월30일까지 2년 동안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마리아나관광청 한국사무소의 예산 규모는 최대 207만USD로 한화 약 24억2,900만원에 달한다. 올해 초 미국관광청과 지난해 캘리포니아관광청이 GSA 선정 공고에서 밝힌 예산 각각 58만3,500USD, 80만USD에 비해 3배 이상에 달하는 규모다. 하와이관광청도 내년 1월1일부터 한국에서 홍보마케팅을 대행할 업체를 선정한다. 하와이관광청의 연간 예산은 최대 140만USD다. 이밖에도 퀸즈랜드주관광청, 아제르바이잔관광청도 한국 내 GSA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 있다. 


한편 현재 마리아나관광청과 하와이관광청은 아비아렙스 코리아에서, 퀸즈랜드주관광청은 에이뷰 코리아에서 맡고 있으며 아제르바이잔관광청은 국내에 처음 문을 열 예정이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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