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김포공항 국제선 노선의 실적이 작년만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해 대부분 노선의 운항횟수는 비슷했지만, 김포공항 전체 탑승률은 전년동기대비 오히려 0.9%p 하락한 84.1%를 기록했다. 또 한일 갈등 이슈가 시작된 시기임에도 탑승률 낙폭은 중국이 더 큰 것으로 집계됐다. 베이징, 상하이 등 전체 중국 노선의 탑승률은 전년동기대비 2.3%p 하락한 81.4%를 기록했으며, 상하이 홍차오공항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3.8%p 떨어진 81.9%의 탑승률을 보였다. 일본의 경우 오사카, 도쿄(하네다)를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작년 7월 대비 0.1%p 감소한 85%로 나타났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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