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저우-샤먼 구간 1시간 소요
총 길이 277km, 시속 350km
푸저우와 샤먼을 잇는 중국 최초 해상 고속철도가 2022년 운행에 나선다.
중국철도그룹(China State Railway Group)은 3월21일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푸저우-샤먼 고속철도의 주요 구간 중 하나인 메이저우만 대교 건설공사가 한창이며, 2022년에 개통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푸저우-샤먼 고속철도는 총 길이 277km에 달하며, 중국 동부 해안에 있는 3개의 만(메이저우만, 취안저우만, 안하이만)을 가로지른다. 설계 속도는 시속 350km로, 고속철도가 완공되면 푸저우에서 샤먼까지의 이동 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된다.
한편 푸저우-샤먼 고속철도는 중국 남동부 푸젠성 개발을 촉진하고, 수직 8개 및 수평 8개의 고속철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중국 중장기 철도 청사진의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인민망 3월19일자, 글로벌타임즈 3월21일자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