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첫 날갯짓, "신생항공사도 생존대책 마련해달라"
에어로케이 첫 날갯짓, "신생항공사도 생존대책 마련해달라"
  • 이은지 기자
  • 승인 2021.04.16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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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청주-제주 노선 정기 취항
금융지원 등 지원책 마련 호소
에어로케이가 4월15일 청주-제주 노선에 첫 취항했다. 에어로케이 강병호 대표(앞줄 가운데 왼쪽)와 에어버스코리아 파브리스 에스피노자 대표(뒷줄 왼쪽)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에어로케이
에어로케이가 4월15일 청주-제주 노선에 첫 취항했다. 에어로케이 강병호 대표(앞줄 가운데 왼쪽)와 에어버스코리아 파브리스 에스피노자 대표(뒷줄 왼쪽)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에어로케이

신생항공사 에어로케이(RF)가 4월15일 정기편 운항에 돌입했다. 청주 거점 항공사로서 코로나19 위기 속 날갯짓을 한 만큼 지방공항 활성화 차원에서라도 생존책 마련을 호소했다. 

에어로케이는 4월15일 오전 7시30분 청주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는 RF601편을 운항했다. 출범 5년 만의 첫 정기편이다. 에어로케이 강병호 대표는 "그동안 한차례 면허 반려도 있었고,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까지 겹치며 우여곡절 끝에 정기편 첫 비행기가 이륙했다"며 "항공·관광업계가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중부권 거점 항공사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제선이 전면 중단된 청주공항 거점 신생항공사로서 선택할 수 있는 생존전략이 많지 않다"며 "지방공항 활성화 차원에서라도 신생항공사에게 기존 항공사에 상응하는 금융지원을 마련해달라"고 덧붙였다. 

첫 취항을 기념해 에어로케이는 15일 정기편 1호 고객에게 청주-제주 2인 왕복 항공권과 제주호텔 2박3일 숙박권을 전달했다. 첫 탑승객인 홍종현씨는 "직접 탑승해보니 좌석 등 뛰어난 디자인과 브랜드 철학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안전에 대한 직관적인 설명 또한 신뢰감을 줬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청주-제주 노선을 일3회 왕복 운항한다. 정기편 취항을 기념해 6월30일까지 초특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충북도민과 충청권 대학생들에게는 공시운임 기준 15% 할인율을 적용한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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