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Italy Web Radio 론칭, 토크쇼·특파원 인터뷰 등
마리오 드라기 총리, 5월 중순 국경 열고 관광 재시동

이탈리아관광청(ENIT)이 이탈리아 관광의 재도약을 위해 국제 웹라디오 ‘Visit Italy Web Radio’를 론칭했다. 이탈리아 여행을 기다리는 여행객은 웹페이지와 앱을 통해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

이탈리아관광청은 23개국 27개의 사무소를 운영하는 만큼 다국어로 관광 뉴스를 진행하고, 뮤지컬 엔터테인먼트, 23개국 특파원과의 생방송, 여행 토크쇼 및 여행 뉴스 칼럼, 이탈리아 국내외 유명인사와의 인터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이탈리아 문화, 역사, 전통 및 라이프 스타일 등의 주제로 웹 라디오를 진행해 이탈리아 관광을 홍보한다.

이탈리아관광청 조반니 바스티아넬리(Giovanni Bastianelli) 사장은 “라디오 같은 멀티미디어를 통해 이탈리아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웹라디오를 선보이게 됐다”며 “청취자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라디오로 여행하는 듯한 감정을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Visit Italy Web Radio에서는 이탈리아 최신 음악뿐만 아니라 30~50년대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이탈리아 민요·가요인 칸초네(Canzone)를 하루 끊임없이 감상할 수 있어 이탈리아 음악과 빠르게 가까워지고, 이탈리아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도구로 활용할 수도 있다.

한편, 이탈리아 마리오 드라기 (Mario Draghi) 총리는 지난 4일 G20 관광부 정상회의 이후 올해 5월 중순부터 서서히 국경을 열어 여름 시즌부터는 관광객을 본격적으로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관광청(ENIT)이 이탈리아 관광의 재도약을 위해 국제 웹라디오 ‘Visit Italy Web Radio’를 론칭했으며, 웹페이지와 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 이탈리아관광청
이탈리아관광청(ENIT)이 이탈리아 관광의 재도약을 위해 국제 웹라디오 ‘Visit Italy Web Radio’를 론칭했으며, 웹페이지와 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 이탈리아관광청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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