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서울 소재 시설 대상 6월4일까지 접수
최종 70개사 선정, 내국인 대상 패스에도 참여 기회

‘디스커버서울패스’가 신규 제휴 시설을 찾는다. / 서울관광재단
‘디스커버서울패스’가 신규 제휴 시설을 찾는다. / 서울관광재단

서울의 인기 관광지 이용 혜택을 모은 관광패스 ‘디스커버서울패스’가 신규 제휴 시설을 찾는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 소재의 관광지 및 관광서비스, 공연, 쇼핑, 교통 콘텐츠 등을 보유한 곳으로, 외국어 홍보 콘텐츠를 1종 이상 보유해 외국인 대응이 가능하고 유료의 고정 이용료가 있는 시설을 대상으로 6월4일까지 디스커버서울패스 신규 제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모집 후에는 평가를 거쳐 협상대상자를 선발하며, 신청 기관이 제시한 디스커버서울패스용 요금 할인율 등을 협의해 최종 70개의 제휴 시설을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민 및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안전여행 지원을 목표로, 관광지의 방역 관리 정도, 안전성 확보 등의 평가를 강화할 예정이다.

선정된 제휴 시설은 디스커버서울패스 홈페이지에 등록되고 해외 온·오프라인 홍보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 9월 출시 예정인 내국인 대상 관광패스 ‘서울ONE⁺패스Ⅱ’에도 제휴 시설로 참여하는 기회도 부여한다. 내국인 대상 관광패스는 지난해 6만장을 배포한 데 이어 올해 9월에 7만장을 출시할 예정으로, 디스커버서울패스의 제휴시설 중 참여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 박진혁 관광서비스팀장은 “관광시설에게는 향후 관광시장 회복에 대응한 준비 태세를 갖추는 데 힘이 되고자 하며, 관광객에게는 패스 한 장으로 즐기는 안전한 서울 여행 콘텐츠를 제안해 안전 서울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휴 신청서는 서울관광재단 또는 디스커버서울패스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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