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3번째 연장 조치
고객중심형 서비스로 고객가치 제고 목표

하나투어가 올해 하반기 소멸 예정인 하나투어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의 유효기간을 6개월 추가 연장한다. 올해 7월1일부터 12월31일 사이 만료 예정인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은 115억원 상당이다.

하나투어는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의 유효기간은 5년이지만,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진 점을 고려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작년 1월, 올해 1월에 이어 3번째 연장 조치다. 지난해 유효기간이 연장된 회원의 경우, 이번 조치를 포함해 유효기간이 총 2년 연장된 셈이다. 하나투어는 “이번 조치는 고객의 권익 보호 등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고객중심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하나투어의 의지”라며 “하나투어 ESG 경영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마일리지 유효기간 연장, 사용처 확대 등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로 한 단계 높은 고객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투어 마일리지는 회원 가입 후, 하나투어 이용금액의 최대 1%가 적립되며 하나투어를 통한 여행과 마일리지몰 등의 제휴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하나투어 마일리지는 하나투어닷컴 또는 하나투어클럽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투어가 마일리지, 상품권 유효기간을 6개월 연장한다 / 하나투어클럽
하나투어가 마일리지, 상품권 유효기간을 6개월 연장한다 / 하나투어 클럽 갈무리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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