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9월 '모바일 차 없는 거리 스탬프 투어'로 특별한 여행을 선사한다. 덕수궁길과 청계천로, 감고당길, 서순라길 등 11개의 차 없는 거리에서 여행 코스를 운영한다.

스탬프 투어는 GPS기반의 모바일 앱 '서울시 차 없는 거리'를 통해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방문인증과 미션참여도 가능하다. 미션은 각 장소별 사진찍기, 간단한 퀴즈 형식으로 진행된다. 스탬프 투어 참여자 중 매주 50명(총 450명)을 추첨해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 커피·아이스크림·햄버거 등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단, 미션 성공 스탬프를 받아야 추첨명단에 오를 수 있으니 꼭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채널 '서울시 차 없는 거리' 또는 차 없는 거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김인숙 보행정책과장은 "모바일 스탬프 투어로 안전하고 재밌게 차 없는 거리의 매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참여자를 위한 선물이 매주 준비돼 있으니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 차 없는 거리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11개의 차 없는 거리 위치와 운영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스탬프 투어 11개 차 없는 거리

▲덕수궁길 ▲청계천로 ▲우장산공원길 ▲우이천길 ▲마들로 ▲서울풍물시장길 ▲연세로 ▲갈산공원 ▲영등포7가 ▲감고당길 ▲서순라길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