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컬러 핑크색에서 로얄 바이올렛으로 확장
앱 개편...여행 플래너 기능 및 라이브커머스 오픈

 

하나투어가 새로운 비전과 의미를 담은 새로운 CI를 선보였다. 그동안 하나투어를 상징했던 브랜드 컬러 핑크색에서 벗어나 로얄 바이올렛(Royal Violet) 색상으로 과감하게 변신했고, 로고는 하나투어를 의미하는 'H'를 담아 새롭게 디자인했다.

하나투어는 올해 대대적인 변신을 꾀하는 중이다. 지난 7월 '하나하나가 새롭다' 캠페인을 론칭하고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모습을 7개의 에피소드로 제작해 TV 광고를 진행한 바 있다. 전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광고를 통해 앞으로 새로워질 여행과 하나투어에 대한 비전을 담은 한편 MZ세대를 공략한 테마 상품을 여럿 출시하고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등 판매 전략에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이번에 새롭게 바뀐 CI는 여행과 도전을 상징하는 지도 안에 하나투어의 'H'를 반영한 로고가 돋보인다. 특히 하나투어를 대표하는 컬러 핑크색에서 확장된 로얄 바이올렛 색상으로 변경해 변화해 가는 하나투어라는 의미를 담았다. 로고 가운데 민트색 컬러는 긍정적이고 청량한 기운을 표현했다. 

 

하나투어가 모바일 앱을 개편했다 / 화면 캡쳐
하나투어가 모바일 앱을 개편했다 / 화면 캡쳐

하나투어는 모바일 앱도 전면 개편했다. 지난 7월 베타 서비스로 오픈했던 여행상품 라이브커머스 '하나 Live'를 그랜드 오픈하고 국내외 여행 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 나만의 여행일정을 만들고 다른 이들과 일정을 공유하는 플래너 기능과 개인 취향을 분석한 여행 일정 추천 기능 등을 추가했다. 

19일 현재 하나투어의 새로운 CI는 하나투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만 우선 적용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11월1일 하나투어 창립 기념일을 기점으로 본사를 비롯해 대리점, 공항 등 오프라인에서도 로고와 브랜드 컬러를 교체하는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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