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2월, 스페인‧베트남‧태국 등 전세기 운항
B2B 영업 재개…현수막‧포스터 제작 및 VI 지급도
정기편 활용한 유럽‧캐나다‧미본토 상품 재정비

 

모두투어가 해외여행 재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직을 재정비하고 동계시즌 전세기 및 정기편 좌석을 확보하는 데 무게를 실었다. 또 B2B 대리점 영업 재개 지원책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모두투어는 내년 1월8일부터 29일까지 마드리드(IN)‧바르셀로나(OUT) 전세기 운항을 확정했다. 또 1~2월 출발하는 푸꾸옥, 코타키나발루, 치앙마이 노선도 추가 운항을 협의 중이다. 내년 설 연휴 출발하는 괌, 사이판, 싱가포르 전세기도 운항할 예정으로, 그밖의 아시아 국가들의 현지 입국 정책을 고려해 빠르게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정기편을 이용해 수요가 활발해진 유럽과 캐나다, 미본토 상품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대리점 영업 재개도 준비 중이다. 우선 설문조사를 통해 대리점 현장의 의견을 취합하는 단계로, 영업 재개를 위한 현수막, 리플렛과 여행 가능 지역 포스터 제작 등 영업 여부에 따른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시적으로 볼륨 인센티브(VI)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최근 여행 관련 문의와 페이지 유입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등 여행 심리가 회복되고 있음을 확실히 체감하고 있다”며 “공급석 확보와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전국 파트너 여행사와 리스타트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온‧오프라인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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