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와 업무협약 체결, 경의선 선형의 숲에 조성
스카이패스 회원 참여 프로젝트 등 ESG 경영 강화

대한항공이 서울 마포구와 ‘SKYPASS(스카이패스)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월22일 체결했다. 

스카이패스 숲은 경의선 선형숲 내에 조성될 예정이다. 경의선 선형의 숲은 마포구 내 단절된 경의선 부지에 숲길을 연결한 형태로, 내년 3차 구간(마포구 중동 가좌역-DMC역 연결구간)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스카이패스 숲을 스카이패스 회원과 함께 만든다. 기후변화 방지와 탄소 중립을 위한 친환경 숲 조성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이 직접 참여하는 GREEN SKYPASS(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의 일환인 셈이다.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는 스카이패스 회원이 마일리지를 사용해 보너스 항공권이나 로고상품을 구매하면 구매 건에 비례해 대한항공이 기금을 조성한다. 해당 기금은 스카이패스 숲 조성 등 친환경 목적으로 활용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항공 여행 소비가 회복되는 시점에 대한항공 앱과 홈페이지에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스카이패스 회원의 마일리지 사용과 연계해 친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탄소 감축 및 기후 위기 대응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왼쪽)과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스카이패스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대한항공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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