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11월25일 인천-괌 운항 재개
진에어, 선착순 20만원 할인 프로모션

제주항공이 11월25일부터 인천-괌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11월25일부터 인천-괌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 제주항공

국제선 운항이 점차 재개되는 가운데, 실질적인 여행이 가능한 괌 노선에 LCC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제주항공은 11월25일부터 인천-괌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지난해 3월 코로나로 인해 정기편 운항을 중단한 이후 1년8개월만이다. 내년 1월말까지 38회 부정기편을 운항하며 노선 정상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11월에는 목·일요일 주2회, 12~1월에는 수·목·토·일요일 주4회 운항한다. 인천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하고, 복편은 괌에서 오후 4시에 출발한다. 

재운항을 기념해 12월5일까지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1월25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 항공권을 총액운임 기준 31만원부터 판매한다. SNS 이벤트를 통해 당첨자에게 괌 왕복 항공권, 아이패드 등 경품을 제공하며, 탑승객 대상으로는 ▲위탁수하물 23kg 추가 제공 ▲클룩 호텔·렌터카 최대 10% 할인 ▲신라면세점 온라인 최대 100만원, 오프라인 최대 85만원 혜택을 마련했다. 

진에어가 11월30일까지 항공권 선착순 20만원 할인 혜택을 포함한 인천-괌 노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진에어
진에어가 11월30일까지 항공권 선착순 20만원 할인 혜택을 포함한 인천-괌 노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진에어

코로나에도 괌 노선을 지속적으로 운항해 온 진에어는 11월30일까지 괌정부관광청과 함께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선착순으로 항공권 예매 시 2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11월10일 오후 2시에 프로모션 코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클룩과 제휴 이벤트도 마련했다. 추첨을 통해 괌 현지 PCR 검사 및 시티투어 등 20만원 상당의 이용권을 증정하며, 이용기간은 12월6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다. SNS 이벤트를 통해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에어팟 3세대 등 경품도 제공한다. 

진에어는 현재 인천-괌 노선을 화·금요일 주2회 일정으로 운항 중이다. 인천에서 9시20분에 출발해 괌에 오후 2시4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편도총액기준 35만7,700원부터로, 하나카드 고객이라면 30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사전 초과 수하물 23kg 무료 이용 쿠폰도 제공한다. 진에어는 "현재 백신 접종 완료자는 괌 입국 시 PCR 음성 확인서 또는 전자예방접종증명서(COOV)를 제시하면 격리가 면제된다"며 "위드 코로나와 함께 괌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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