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C 프로덕트 등 프리미엄 콘텐츠 제공
웹‧앱 버전 출시…전환 교육 및 설치 지원

 

아시아나세이버가 론칭한 세이버 레드 360(SR 360) 화면 / 아시아나세이버

아시아나세이버가 세이버 레드 360(이하 SR 360) 시스템을 최근 론칭했다. 이번에 선보인 SR 360은 최신 기술을 사용해 앱, 위젯, Red APP, 워크플로우 등의 기능을 장착하고 있으며, 해외 OBT(Online Booking Tool)와의 연동도 용이한 차세대 시스템이다. 

특히 여행사들은 SR 360을 통해 항공사들의 NDC 프로덕트를 판매하고, 부킹닷컴 등 OTA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NDC의 경우 자체 개발을 원하는 여행사에게는 API 연동을 지원할 수 있다. 일부 특수문자를 제외하면 SR 360에서도 기존 지시어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고 한국지역에 특화된 기능도 Red APP 형태로 유지해 시스템 변경에 따른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했다. 카카오톡 전송 서비스, 일정 안내서 QR 코드, 여정 출발 후 재발행, 환불 데이터, 재발행 수수료 통합 표기 등 여행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만든 신규 기능들도 포함됐다. 

SR 360은 웹 버전도 제공하고 있는데, 세이버 Red Web은 모바일 기기를 포함한 모든 디바이스는 물론 외부에서도 자유롭게 예약, 발권 및 후속 작업을 할 수 있다.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동일한 아이디로 웹 버전 접속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아시아나세이버 김규성 부장은 “SR 360은 좌석과 운임을 동시에 조회할 수 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한 화면에서 비교해 업셀(Upsell)이 가능하며, 운임 정보를 강화하는 등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시스템이다”라며 “여행사 업무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SR 360은 지난 8월부터 파일럿 기간을 거쳐 현재 100여 개 여행사에서 사용하고 있다. 아시아나세이버는 2022년 상반기까지 전 여행사를 대상으로 시스템 전환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여행사 전환교육 과정은 집합 교육(서울/지방) 및 줌 교육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교육 수료 후 SR 360 설치가 진행된다. 현재 제공 중인 Workspace 시스템은 2022년 2분기에 서비스가 중단될 예정이다. 전환교육은 아시아나세이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SR 360의 좋은 기능을 추천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12월31일까지 진행 중이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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