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완료하고 2일 준공식
이동약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관광지

 

강릉 연곡해변캠핑장이 이동약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관광지’로 탈바꿈했다. / 한국관광공사
강릉 연곡해변캠핑장이 이동약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관광지’로 탈바꿈했다. / 한국관광공사

강릉 연곡해변캠핑장이 이동약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관광지’로 재탄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장애인·영유아·고령자 등 이동약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관광지’ 조성 작업을 완료한 강릉 연곡해변캠핑장 준공식을 2일 오후 현장에서 개최한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시설 개‧보수를 통한 물리적 장벽 제거, 무장애 안내체계 정비 및 인적서비스 환경 개선을 통해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5년 시행 이래 현재까지 전국에 112개소가 선정돼 있다.

연곡해변캠핑장은 2020년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강릉시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캠핑장 내 솔밭 보행로 포장, 샤워실 등 시설 정비, 촉각 및 음성 안내판 등 무장애 동선‧시설 개선 등을 통해 이용객의 이동편의를 개선했으며, 국내 최초로 휠체어 사용자가 이용 가능한 카라반과 캠핑 덱을 설치했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문관부 김장호 관광정책국장, 한국관광공사 노점환 국민관광본부장, 강릉시 김년기 부시장, 강릉관광개발공사 최상현 사장을 비롯해 강릉장애인연합회 임원진도 참석해 무장애 열린관광지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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