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 이·취임식 열고 새로운 출범 공식화
“중책 맡아 책임감…협·단체와 공조·연합”

 

 

지난 15일 열린 STA 회장 이·취임식에서 양무승 신임 회장(오른쪽)이 남상만 전임 회장으로부터 협회기를 이양 받고 26대 협회 출범을 공식화했다. / 김선주 기자
지난 15일 열린 STA 회장 이·취임식에서 양무승 신임 회장(오른쪽)이 남상만 전임 회장으로부터 협회기를 이양 받고 26대 협회 출범을 공식화했다. / 김선주 기자

서울특별시관광협회(STA) 전·현임 회장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통한 관광산업 정상화를 강조하면서 회장 바통을 주고받았다.

STA는 지난 15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회원사 및 주요 인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15년의 임기를 마친 남상만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이 엄혹한 시기에 떠나게 돼 마음의 염려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다행스럽게도 출중한 양무승 회장을 옹립할 수 있게 돼 마음이 한결 가볍다”며 “양무승 회장을 중심으로 STA가 서울관광 재건과 도약의 신작로가 될 수 있도록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무승 신임 회장은 남상만 전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절체절명의 어려움 와중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변화를 주도적·능동적으로 이끌며 한국관광협회중앙회를 비롯한 모든 협·단체와 공조 및 연합해 우리 업계의 조기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재건노력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관광체육국 최경주 국장,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대관 원장이 축사를 전했고, 한국여행업협회(KATA) 오창희 회장과 한국MICE협회 김춘추 회장 등 여러 협회 대표들이 참석해 STA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양무승 회장은 남상만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협회기 이양 받고 26대 STA 출범을 알렸다.

STA는 지난 15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회원사 및 주요 인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선주 기자
STA는 지난 15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회원사 및 주요 인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선주 기자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