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KAL)이 지난 9일부터 호주 최대의 관광지 브리즈번에 취항하면서 시드니행 항공편이 모두 주3회로 늘어남에 따라 대양주로 가는 여행길이 한결 편리해졌다.
이에따라 국내여행업계에서는 최근 브리즈번의 골드코스트를 중심으로 한 호주 및 뉴질랜드 패키지여행 상품들을 다양한 일정과 여정으로 새단장,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의 브리즈번 취항은 지금까지 고가상품으로 인식돼 왔던 대양주지역 패키지 상품의 대중화를 부추기는 커다란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중 전세계 관광객으로 붐비는 시드니-브리즈번구간의 경우 기존에는 비싼 요금을 내고 호주 국내선을 이용하면서도 좌석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으나 이제는 대한항공이 이 구간의 운수권을 획득함에 따라 항공요금이 대폭 인하돼 가격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된 것.
이같은 대중화 추세는 오는 11월 에어뉴질랜드와의 서울-오클랜드구간 상호 취항 및 시드니행 항공편 주7회 운항이 실현되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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