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서비스 차별화로 경영조기 정상화
『세계적인 호텔그룹 아코르사의 명성을 바탕으로 국내 호텔문화의 새로운 장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남구 역삼동에 지상 16층 지하 6층에 객실 3백38실의 특급 호텔로 선을 보일 노보텔 앰버서더서울 서정호사장(41)은 호텔산업 발전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국내 경기 부진등으로 어려움이 따르고 있지만 미국계 호텔에 의존해 왔던 국내 호텔업계의 관행에서 과감히 탈피해 유럽 최고의 호텔그룹의 경영 노하우와 국내의 우수한 종사원들을 활용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호텔 객실 공급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한다는 것은 이미 지난 88년 서울올림픽때 입증된 만큼 빠른 시일내에 호텔경영의 정상화가 가능할 것입니다』
서사장은 그동안 호텔경영에서 닦은 경험을 토대로 이미 다음달에 객실 판매율 70%이상 목표 달성이 가능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등 개관초부터 차별화된 시설과 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소피텔 앰버서더와 함께 강남·북에 특급호텔을 보유함으로써 호텔롯데에 이어 강남·북호텔 보유업체가 됐지만 법인은 다르므로 독자적으로 격에 맞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상호호환관계를 유치해 국내호텔업계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사장은 노보텔 앰버서더서울 개관과 함께 오는 95년 개관을 목표로 구로구 독산동에 제2 노보텔을 착공함으로써 지역별 계층별 고객 유치에 나서는등 선진 호텔경영의 정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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