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외국인관광객은 특별할인패키지 관광상품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료관광 및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입 시 특별할인의 혜택도 함께 부여받는다.
이는 태국정부 관광청 및 관광업계가 지난 5월 유혈사태 이후 침체된 태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시리키트 태국 왕비의 탄신 60주년이 되는 8월12일을 맞아 행해질 다양한 행사중 하나이다.
「세계는 우리의 고객」이라고 명명된 이 특별 관광진흥 캠페인은 태국정부와 관광 관련협회들로부터 24억 원에 달하는 금액지원과 최대한의 협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현재 확정된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혜택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호텔 무료 숙박]
이 캠페인에 참가하는 방콕 및 태국 주요 관광지의 1백여 개 특급호텔에 사전 예약을 한 개별 외국인 관광객은 무료로 1박을 할 수 있다. 미처 예약을 못한 경우에는 방콕 돈무앙공항에 마련된 태국호텔협회. 태국정부 관광청 데스크에서 객실을 배정 받을 수 있다. 또한 아미 호텔요금을 지불하고 이날 태국에 도착하는 외국관광객의 경우에는 양도 불가한 1년간 유효의 1일 숙박권을 받을 수 있다.
[국내선 무료 이용]
태국의 국영항공사인 타이항공은 이날 타이항공을 이용하여 입국하는 외국인관광객에게 방콕-태국남부지역, 방콕-태국북부지역을 왕복할 수 있는 3개월간 유효한 항공권을 각각 2백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6개월간 유효한 무료항공권을 복권 추첨에 의해 제공한다.
[무료관광]
태국여행업협회는 오는 8월12일 오후와 13일 오전에 한해 영어가이드의 안내를 받게 되는 3개 관광코스 중 한 개 코스에 한해 무료관광을 제공한다.
무료관광은 오는 8월12일 오후 2시와 13일 오전 9시에 방콕소재의 샹그릴라, 시암인터로티넨탈, 랜드마크 등의 호텔에서 출발하는「방콕시내 및 사원관광」과 13일 오전 7시30분에 로얄오키드쉐라톤과 샹그릴라호텔에서 출발하는「방콕수상시장 관광」 등이 그것이다.
[면세점 할인]
태국정부 관광청 면세점에서는 모든 외국인관광객들이 구매하는 상품에 대해 10%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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