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홍대리를 위기상황에서 구출할 묘책은?
홍대리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면, 이 위기상황을 멋지게 벗어날 수 있다. 우선 한국통신의 전화번호부 사이트(http://telesun.kotel.co.kr/weds/)에 접속한 다음 업종부를 선택하면 두 개의 빈 칸이 나오는데 위의 업종명 칸에 「짜장면」이라고 치고 아래의 주소 칸에 「무교동」이라고 치고나서 검색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업종 이름을 선택하시오」라는 글귀와 함께 아래 작은 스크롤 상자가 나오는데 여기서 「음식점-중국음식」을 선택한 뒤 다시 검색버튼을 클릭하면 중국집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가 나온다. 이런 방식으로 근처에 있는 피자집, 꽃배달집 등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전화번호부를 뒤적이는 것보다 훨씬 시간이 절약됨은 말할 필요도 없고 114사용으로 슬그머니 새어나가는 비용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
이제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보고는 점점 우리의 생활 가까이 파고 들고 잇다. 문제는 어떻게 하면 일상생활에서 급성장하는 이 도구를 간편하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가이다. 앞으로의 연재에서는 여행, 여행업과 관련하여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웹 사이트, 정보를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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