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주정부 통계에 따르면 일본인을 제외한 아시아 현황을 살펴보면 싱가포르 대만에 이어 우리나라가 3위로 뛰어올랐으며 성장률은 아시아 최고를 기록해 한국시장의 꾸준한 성장을 타나냈다.
지난 93년 한해동안에 우리나라는 6만 2천2백 명이 호주를 방문, 아시아국가 방문객 중 여섯 번째로 호주를 가장 많이 찾는 국가로 기록됐었다.
호주정부관광청 아시아 담당국장인 존 모스씨는 『이와 같은 한국인 관광객의 빠른 성장은 경제성장에 따른 생활의 여유, 관광지로서의 호주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며 『호주 정부관광청은 앞으로 보다 많은 한국인 특히 젊은 여성, 개인 여행자 그리고 신혼여행객들의 호주방문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호주를 방문한 해외 관광객 수는 총 3백 36만 명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했다.
호주 관광통계 예측위원회는 올해 호주를 찾는 외래관광객이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약 3백77만 명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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