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명동, 제주, 세종에 오픈
럭셔리부터 캐주얼까지 취향 공략

여전히 여행이 어려운 시기, 호캉스 열풍은 계속된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2022년 국내 신규 호텔 4곳을 선보인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곳곳에 휴양과 비즈니스 등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이색 호텔을 오픈할 예정이다. 

2022년 2분기 중 오픈 예정인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2022년 2분기 중 오픈 예정인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럭셔리를 더했다, JW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

자연을 품었다. JW메리어트의 럭셔리 리조트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JW Marriott Jeju Resort and Spa)'가 올해 2분기 중 제주 서귀포에 오픈한다. 제주의 땅과 하늘, 바다를 리조트가 품고 있어 천혜의 자연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 특히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호텔·리조트 디자이너인 빌 벤슬리(Bill Bensley)가 제주의 농·어업에서 받은 영감을 고스란히 인테리어에 반영시킨 점이 돋보인다. 범섬을 마주보는 해안 절벽 위에 자리 잡은 데다 올레 7코스와 직접 연결돼 있어 휴식을 즐기기에도 좋다.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과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2022년 3월 오픈 예정인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2022년 3월 오픈 예정인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디자인에 힘, AC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디자인에 중점을 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AC호텔이 국내에도 진출한다.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AC hotel by Marriott Seoul Gangnam)이 2022년 3월 서울 강남에 오픈한다. 로비에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비치하고, 전 객실에서 55인치 스마트TV로 다양한 OTT 콘텐츠도 제공한다. 특히 3층에 위치한 테라스 객실은 프라이빗 인피니티 풀과 선베드를 갖춰 도심에서의 특별한 숙박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역삼역과 강남역, 코엑스 인근에 위치해 비즈니스, 쇼핑 등 다양한 목적의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2022년 하반기 오픈 예정인 르 메르디앙 서울 명동 및 목시 서울 명동 호텔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2022년 하반기 오픈 예정인 르 메르디앙 서울 명동 및 목시 서울 명동 호텔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두 호텔 브랜드가 한 건물에, 르 메르디앙 서울 명동 및 목시 서울 명동 호텔

올해 하반기 르 메르디앙과 목시 호텔이 명동에 들어선다. 르 메르디앙 명동은 총 6개 층으로 스위트룸 12실을 포함한 202객실을 갖춘다. 클럽라운지,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미팅룸, 올데이다이닝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목시 호텔은 총 4개층 209객실, 라운지&바, 피트니스룸을 함께 선보인다. 유럽 스타일의 세련된 공간 디자인과 개성 있는 브랜드 프로그램을 보유한 르 메르디앙과 젊은 층을 타깃으로 개성있는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목시 브랜드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2022년 12월 오픈 예정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2022년 12월 오픈 예정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고객에게 딱,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은 내년 12월 오픈한다. 정부세종청사 남쪽에 총 20층 규모로 자리잡을 예정이며, 스위트룸 15객실을 포함한 281객실을 선보인다. 주요 정부부처와 인접해 지리적 이점을 갖췄고, 편안한 침구와 유연한 작업 공간을 구비해 비즈니스 목적으로 세종시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미팅 및 행사를 기획하는 고객들을 위한 총 803㎡ 크기의 총 6개의 미팅 룸도 마련했다. 라이브 스테이션을 갖춘 뷔페 레스토랑과 카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피트니스 센터 등 부대시설에서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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