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 진행, 교육청 선발 고교생 19명 참여
실제 승무원 훈련 과정을 수준별 맞춤형으로

에어부산이 1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교육기부활동 '꿈담기 드림교실'을 진행했다 /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1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교육기부활동 '꿈담기 드림교실'을 진행했다 /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지역 고교생의 꿈을 응원한다. 지난 1~3일 학생들의 참여 학습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꿈담기 드림교실'을 진행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2020년부터 교육 기부 활동인 꿈담기 드림교실을 실시해왔다. 항공업 종사를 희망하는 지역 고교생에게 기업 탐방 기회와 현장감 있는 직무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프로그램은 3~5일 3일간 진행됐으며, 교육청에서 선발한 고교생 19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실제 승무원 훈련 과정 중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훈련으로 구성했으며, 수준별 맞춤형 교육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전문 교관의 지도에 따라 화재 진압, 비상 탈출, 기내 방송, 서비스 실습에 나섰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지역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에어부산의 노력은 꾸준했다. 지난해 7월부터 약 5개월간 항공업 종사를 희망하는 지역 학생과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에어부산 드림캠퍼스'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무착륙 학습비행, 에어부산 캐빈크루 스탠바이 등을 통해 항공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앞장섰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향후 운항·정비 등 다양한 직군의 꿈담기 프로그램도 마련해 더 많은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예비 항공 인력의 역량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질의 교육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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