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민간분양 100% 완료 따라 정읍시로 이관
총 111만㎡ 규모에 골프장·관광호텔·펜션 등 들어서

‘내장산 리조트 관광지’가 민간 분양을 완료하고 전북 정읍시의 관리 체제로 들어갔다. / 한국관광공사
‘내장산 리조트 관광지’가 민간 분양을 완료하고 전북 정읍시의 관리 체제로 들어갔다. / 한국관광공사

‘내장산 리조트 관광지’가 민간 분양을 완료하고 전북 정읍시의 관리 체제로 들어갔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03년부터 관리해왔던 내장산 리조트 관광지의 민간 분양을 100% 완료하고 공공시설물 및 관리 업무를 전북 정읍시로 이관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내장산 리조트 관광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3년 관광공사와 정읍시가 관광지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조성한 111만㎡ 부지의 관광지다. 관광공사는 민간 분양이 완료됨에 따라 2021년 7월 체결한 ‘내장산 리조트 관광지 토지분양 촉진과 공공시설부지(시설물) 기부채납 및 관리업무 이관에 관한 합의서’의 이관 요건을 충족해 12월31일자로 부지 및 단지관리 업무 이관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내장산 리조트 관광지는 내장산 국립공원과 용산 저수지에 둘러싸여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2019년부터 18홀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주)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은 지상 4층 약 70실 규모의 관광호텔 조성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2019년 JB금융그룹이 매입한 콘도부지 등에서는 지상 7층 109실의 통합연수원 공사가 진행 중이며, 지난해 9월부터 (주)엘리스테이에서 운영 중인 19실 규모의 풀빌라는 독특한 건축물과 풍광이 어우러져 SNS를 통해 인기를 얻고 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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