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코로나19 고려한 상품 출시
최소 2인 출발, 자가진단키트 지원 등

노랑풍선이 코로나19에 맞게 개선한 호주 패키지 상품들을 출시했다. 사진은 멜버른. / 노랑풍선
노랑풍선이 코로나19에 맞게 개선한 호주 패키지 상품들을 출시했다. 사진은 멜버른. / 노랑풍선

노랑풍선이 안전을 고려해 개선한 호주 패키지 상품들을 출시했다. 

호주는 지난해 12월부터 입국 조건을 단계적 완화하고 있는 국가다. 노랑풍선은 호주 패키지 상품의 최소 출발 인원을 기존 8인에서 2인으로 변경하고 쇼핑센터 방문 횟수도 최소화했다.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자가진단키트와 귀국시 필요한 PCR 검사비용(AUD$79한화 약 6만8,000원)도 지원한다.

‘쇼핑·옵션NO! 자유시간YES! 시드니 7일’ 상품은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일정으로 SNS에 인증사진을 업로드 하기 좋은 맛집 및 뷰포인트가 좋은 여행지를 관광한다. 시드니 시티의 호텔에서 숙박하며 옵션이나 쇼핑센터를 방문할 필요가 없어 기존 패키지여행 상품의 단점을 보완했다.

‘리얼 호주 팜스테이 체험, 시드니 7일’ 상품은 팜스테이 1박이 포함된 일정으로 유명 관광지 위주로만 다니지 않는 차별점이 있다. 농장주 가족과 함께 현지 가정식을 만들어 먹고 동물들 먹이 주기와 시즌이 맞는다면 양털 깎기 체험까지 할 수 있다. 오페라하우스나 하버브리지 등 시드니 관광도 진행한다.

‘쇼핑부담 ZERO+이틀간의 자유시간! 보고싶은 얼굴과 함께하는 시드니 10일’은 가이드를 동반하여 시드니 시티 및 주변 주요 관광지를 투어하는 상품이다. 2박의 자유 일정을 포함해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했던 호주 거주 중인 가족, 친구, 친척 등을 만날 수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시드니뿐만 아니라 골드코스트, 멜버른 등의 도시를 함께 방문하는 상품, 호텔과 항공만 예약할 수 있는 에어텔 상품, 스테디셀러 패키지 등 다양한 테마와 일정의 상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호주는 현지에서 자가진단키트를 통한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면 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하다. 호주는 지난해 12월부터 격리 없는 입국을 허용했으며, 뉴사우스웨일즈주, 빅토리아주, 호주 수도 특별 구 지역에 이어 최근 퀸즈랜드주, 태즈매니아주까지 여행 가능 지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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