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휴가지원사업 선착순 10만명 모집
참여 기업이 정부인증 신청시 가점 부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지원자를 모집한다 /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2년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 기업·근로자를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10만명이며, 참여 대상은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의료법인 근로자다. 참여 신청은 기업 단위로 해야 하며 소상공인과 사회복지법인·시설은 대표도 참여할 수 있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 10만원씩 추가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참여 근로자는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적립한 40만원의 포인트로 숙박, 교통, 입장권, 여행패키지 등 국내여행 관련 상품을 결제하면 된다. 포인트는 올해 12월까지 사용할 수 있고 포인트 외에도 추가 금액 결제가 가능하다.

참여 기업엔 참여증서 발급과 함께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가족친화인증 ▲여가친화인증 ▲성과공유제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등 정부인증 신청시 가점을 부여한다. 향후 우수 참여 기업을 선정해 정부 포상 및 우수사례집 발간 등의 혜택도 지원한다.

한국관광공사 박인식 관광복지센터장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자유로운 휴가문화를 조성하고 참여 근로자들은 국내여행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ESG경영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올해 공공기관 및 지자체, 대기업과 연계해 소상공인·중소기업 근로자들의 휴가비를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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