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관부 396억원 투입…각 시군구별로 모집
방역강화하고 일자리 창출, 210만원씩 6개월

전국 각 시군구별로 관광지 방역 및 안전 요원을 모집한다. / 픽사베이
전국 각 시군구별로 관광지 방역 및 안전 요원을 모집한다. / 픽사베이

관광업계 휴·실직자 3,000명이 관광지 방역·관리 요원으로 활동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관광업계 휴·실직자 등 관광업계 종사자 3,000명을 관광지 방역·관리 요원으로 모집해 전국 주요 관광지에 배치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관광지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국민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관광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관부는 올해 1차 추경으로 396억원을 이번 사업에 투입했으며, 각 시·군·구별로 사전 조사한 수요에 맞게 방역 인력을 모집한다. 관광업계 실직자 또는 휴직자, 여행업계 대표, 관광통역안내사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시군구별 채용공고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1인당 월 210만원(4대 보험 기관부담금 포함)씩 최장 6개월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문관부 담당자는 “관광지 방역에 더욱 힘쓰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의 일자리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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