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 주한타이베이대표부 이즈청 부대표에게 감사패
5년 동안 양국 관광 및 문화 교류 확대에 힘쓴 공로

서울시관광협회 양무승 회장(왼쪽)이 주한타이베이대표부 이즈청 부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울시관광협회
서울시관광협회 양무승 회장(왼쪽)이 주한타이베이대표부 이즈청 부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울시관광협회

서울시관광협회(STA)가 한-타이완 관광교류 확대에 기여한 주한타이베이대표부 이즈청 부대표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STA 양무승 회장은 지난 11일 주한타이베이대표부 접견실에서 한국과 타이완의 민간 교류 확대와 상호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즈청 부대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STA는 이즈청 부대표가 지난 5년간 주한타이베이대표부에 재임하면서 한국과 타이완의 관광 및 문화 교류에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빛초롱축제·서울국제도서전 등 서울의 국제적인 행사에 국가관으로 참가했으며, 국내 여행사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양국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우리나라 국민 240만명이 타이완을 관광하는 등 양국 관광교류는 획기적으로 증가했다.

양무승 회장은 “코로나19 이전에는 매년 100만명 이상의 타이완 관광객이 한국을 찾았으며, 한국은 세 번째로 타이완을 많이 찾는 국가였다. 비록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이즈청 부대표의 노고가 컸기에 양국 관광교류가 상호 발전적이었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즈청 부대표는 “타이완의 국경 완화 정책과 한국의 해외입국자 격리 해제 소식이 반갑다, 제일 중요한 것은 양국의 관광산업이 하루빨리 회복하는 것이며, 본국으로 돌아가서도 양국의 관광이 보다 빨리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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