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협, 관광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사업
25일까지 참여신청 접수, 9개 여행사 모집
저소득층 400명‧장애인 200명 지원할 예정

서울시관광협회(STA)가 관광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여행사를 모집한다 / STA
서울시관광협회(STA)가 관광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여행사를 모집한다 / STA

서울시와 서울시관광협회(STA)는 3월25일까지 ‘2022 관광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여행사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경제적 취약계층 및 장애인의 관광향유권 확대를 위해 2020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서울 관광업계에는 활력을 제공하고, 참가자에게는 여행 욕구 해소 기회를 제공해 두 집단 모두 만족도가 높았다는 게 서울시의 판단이다.

참여 여행사는 오는 25일까지 공모를 거쳐 저소득층 분야 5개사, 장애인 분야 4개사로 총 9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시 소재 여행사를 대상으로 하며, 저소득층과 장애인 분야에 적합한 여행상품을 모집한다. 서울 지역 1박2일 숙박상품으로 여행자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장애인 여행상품의 경우 전담수어통역사 등 맞춤형 서비스도 필요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취약계층 600명(저소득층 400명, 장애인 2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행 후 참가자의 평가를 통해 고득점을 받은 상위 4개사는 우수여행사로 선정해 서울시 사업에 참여할 때 혜택과 가산점을 준다.

서울시관광협회 박정록 상근부회장은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여행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