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관광청, 3월23일 온라인 간담회 개최
캐세이퍼시픽, FOC 등 MICE 대상 베네핏

홍콩관광청이 3월23일 '홍콩에서 가장 그리운 것'을 주제로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 캡처
홍콩관광청이 3월23일 '홍콩에서 가장 그리운 것'을 주제로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 캡처

코로나 시대에 그리운 홍콩의 매력으로 야경·딤섬·쇼핑이 꼽혔다. 홍콩관광청이 3월23일 '홍콩에서 가장 그리운 것'을 주제로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홍콩여행을 추억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 참여하는 여행업 관계자들에게 '홍콩에서 가장 그리운 것'을 사전 조사한 결과 '빅토리아 항구의 화려한 야경'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딤섬과 쇼핑이 차례로 2·3위에 오르며, 미식과 쇼핑의 도시로서의 매력도 입증했다. 홍콩관광청은 코로나 시대에도 현지 랜선투어, MICE 세미나 등 꾸준히 온라인으로 행사를 개최하며 업계 네트워킹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스튜디오를 빌려 보다 캐주얼하게 간담회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문화·예술 신상 여행지인 서구룡문화지구 / 홍콩관광청
문화·예술 신상 여행지인 서구룡문화지구 / 홍콩관광청

홍콩의 새로운 모습도 조명했다. 특히 문화예술과 웰니스라는 두 가지 여행 트렌드가 중심이었다. 홍콩 정부 주도로 세워진 대규모 문화 예술 단지인 서구룡문화지구에서는 생생한 현지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다. 서구룡의 랜드마크인 M+ 뮤지엄은 지난해 11월 오픈한 신상 여행지이기도 하다. 광둥극 전용극장인 시취센터에서는 전통문화를 엿볼 수 있고, 침사추이 해안에 위치한 홍콩 최초의 예술 박물관도 볼거리다. 올드 타운 센트럴에서는 경찰청사에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타이퀀과 스트리트 아트를 만날 수 있다. 

색다른 웰니스 여행도 가능하다. 면적의 70% 이상이 녹지대인만큼 하이킹 코스도 다양하다. 서핑, 자전거, 카약, 스노클링 등 현지인에게도 인기인 아웃도어 액티비티는 물론 라마섬·청차우섬·펭차우섬 등에서는 시골마을의 정취를 느끼고 색다른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캐세이퍼시픽은 이날 MICE 고객을 위한 혜택을 소개했다. MICE 전용 카운터, 위탁수하물 10kg 추가, 비즈니스석 업그레이드(20명당 1명), FOC(16명당 1명) 등이다. 현재 캐세이퍼시픽은 홍콩 입국에 필요한 서류를 직원이 미리 확인해주는 '플라이 레디'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며, 올해 12월31일까지 추가 비용 없이 항공권 무제한 예약 변경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