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개최, BSP여행사 중심의 제언 활동
인력 공급부터 항공 정상화 방안까지 토의
서울시관광협회(STA)가 ‘항공권 판매유통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항공 관련 현안 해결을 모색하기로 했다.
STA는 3월29일 서울관광플라자 4층 다목적홀에서 정기 이사회를 개최, ‘항공권 판매유통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항공권 판매 및 유통, 여행업무 취급수수료(TASF) 정착 등 항공 관련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0년 이후 본격화된 항공권 판매수수료 폐지(제로컴, Zero Commission)로 막대한 손실을 감내하고 있는 BSP여행사 중심의 적극적인 제언 활동을 펼치겠다는 목적이다.
이외에도 ▲관광업계 원활한 인력 공급지원 ▲관광업 생태계 회복을 위한 항공 정상화 ▲코로나19로 추진이 어려웠던 신규 업종 위원회 도입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업 ▲회원사 중심의 협회 비전 선포 방안 등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2021년도 결산안 및 협회 제규정 개정 사항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지난 15년간 협회장으로서 서울 관광발전에 기여해온 남상만 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STA 양무승 회장은 “취임 후 4개월이 지났다. 정부 부처 및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광업계의 조기 회복 지원을 위한 기반을 쌓고 있다. 생존 위기에 있는 회원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회복단계에서 회원사와 업계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 전개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