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 구축 대상지로 4개 지역 선정
10억원씩 지원해 7월 개소…총 9개 지역

광주광역시·울산광역시·경상북도(경주)·전라북도(전주)에도 관광기업지원센터가 새롭게 들어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2년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대상지’로 이들 4곳을 선정하고, 올해 각각 국비 10억원을 지방비 균형 매칭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3월31일 밝혔다. 4개 신규 지원센터는 약 3개월의 인프라 구축 과정을 거쳐 7월경 개소할 예정이다.

지역 관광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부산, 인천, 대전·세종, 경남 4곳에 지원센터가 마련됐다. 서울까지 포함하면 총 5곳이다. 지원센터는 관광벤처기업에게 입주 및 네트워킹 공간을 제공하고, 관광 스타트업 창업 및 성장 지원, 전통적 관광기업 도약 지원, 일자리 허브 운영,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 개발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 정근희 관광일자리팀장은 “신규 지원센터 4개소가 완료되면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서울을 포함해 9개 지역이 관광기업지원센터를 보유하게 된다”며 “코로나19로 관광산업에 대한 공공의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지금, 지원센터가 관광업계 재도약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자 창업·성장의 거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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