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29일까지 ‘2022 지역특화 국제이벤트’ 공모
5개 선정해 행사 개최비 등으로 최대 1억1천만원 지원
정부가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국제이벤트를 선정해 최대 1억1,000만원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6일부터 29일까지 ‘2022년 지역특화 국제이벤트’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의 문화·산업·자연자원 등을 주제로 올해 하반기 중 비수도권 지역에서 개최하고, 외국인 50명 이상(최소 2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문화예술·레저활동·레크레이션 등의 이벤트를 대상으로 한다.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개최하는 행사인 ▲지역관광 활성화 부문, 지역의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학술대회·세미나·포럼 등 마이스(MICE) 행사를 개최하는 ▲지역 MICE 융복합 부문으로 나뉘며, 최대 5건을 선정한다. 국제이벤트를 개최하는 지방자치단체, 지방관광공사(RTO), 협회, 민간단체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역관광 활성화 부문에서는 최대 7,000만원에 해당되는 관광프로그램 운영 및 행사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며, 지역 MICE 융복합 부문에서는 마이스 행사 기획과 개최비 등으로 최대 1억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관광공사 권종술 MICE실장은 “국제이벤트는 외래관광객의 지역 유입 확대 뿐 아니라 지역 홍보 효과도 매우 크다”며 “지역 특색이 반영된 국제이벤트를 활성화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