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및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4월8일~22일 참여기업 공모, 사업화 자금과 해외진출 등 지원

혁신 관광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2022 관광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과 ‘2022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 한국관광공사
혁신 관광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2022 관광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과 ‘2022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 한국관광공사

혁신 관광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2022 관광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과 ‘2022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2일까지 참여기업을 공모한다.

관광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은 창업 3년 이내 초기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단기 고속성장을 지원하는 민간투자 연계형 전문 보육 지원프로그램이다. 관광공사는 사전에 선정한 액셀러레이터 3개사(씨엔티테크, 엠와이소셜컴퍼니, 탭엔젤파트너스)와 함께 이 공모를 통해 30개 기업을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분야 전문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기회를 얻으며, 담당 액셀러레이터로부터 최대 2억원의 직접 투자도 받을 수 있다.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은 공사가 사전 선정한 해외특화 액셀러레이터 3개사(씨엔티테크, 어썸벤처스, 와이앤아처)와 함께 30개 기업을 선발해 1억~2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해외 진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전문 보육과정을 거쳐 해외 투자설명회나 시연회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 대상 자사 제품·서비스를 선보일 기회도 갖는다. 또한 공사는 싱가포르지사가 운영하는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를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의 연착륙을 돕는다. 2차년도에는 후속 레벨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중장기적으로 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202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2021년까지 총 35개사의 관광글로벌 선도 기업이 선발됐고, 이 중 H2O, 스테이폴리오, 누아, 온다, 트래볼루션 등의 기업들은 현재 해외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해외마케팅과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액셀러레이터별 강점 분야, 핵심 프로그램 등을 비교 검토해 자사에 가장 적합한 1개 사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4월8일부터 22일 오후 2시까지이며,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등의 과정을 거친다. 제출 서류 및 제출처는 액셀러레이터에 따라 상이하므로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관광공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광공사 강규상 관광기업육성팀장은 “우수한 기술기반 관광기업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다양한 분야의 혁신 관광기업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관광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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