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인바운드 수요회복 위한 프로모션
중국·타이완 관광객 위해 봄꽃 주제로 진행

부산관광공사가 중화권 관광객을 위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가 중화권 관광객을 위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가 중화권 관광객 수요회복을 위한 프로모션을 추친한다.

부산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감소한 중화권 관광객 수요회복을 위해 ‘2022 중화권 부산 봄꽃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국·타이완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4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인플루언서 랜선투어, 봄꽃 키트 이벤트, 대만 지하철 래핑홍보, 온라인 강좌 등으로 구성됐다.

중국에서는 틱톡과 샤오홍슈, 웨이보의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해 부산의 주요 봄꽃 관광지와 미식을 홍보한다. 이 콘텐츠는 인플루언서의 SNS 계정과 중국 항공·외식업계 등의 웨이보 채널에도 송출될 예정이다. 비짓부산 연계 이벤트를 통해 일반소비자에게도 경품을 제공한다.

타이완 대상 프로모션에서는 비짓부산 홈페이지에 부산사진 및 여행담을 댓글로 남긴 고객 중 400명을 추첨해 봄꽃 키트을 증정한다. 봄꽃 키트는 엽서(벚꽃), 포스트잇(동백), 키링(유채꽃), 페이퍼디퓨저(관광지), 봄꽃 코스 안내 리플릿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시인 타이베이·타이중·가오슝의 지하철 3개 노선에 부산 봄꽃 명소 디자인을 활용한 래핑 광고를 추진해 부산여행에 대한 관심을 끌어낼 예정이다. 지난 3월에는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와 함께 부산 봄꽃 코스 및 신규관광지를 소개하는 온라인 강좌를 개최했다.

공사 관계자는 “중화권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부산의 봄꽃 콘텐츠를 활용해 재개되는 부산의 관광시장을 빠르게 회복시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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