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3년간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전문 컨설팅도
강릉시가 우리나라 1호 ‘무장애 관광도시’로 조성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자체 대상 심사를 거쳐 강릉시를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제1호 도시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장애인·고령자·임산부·영유아동반자 등 관광약자를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관광활동에서 제약을 받지 않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15년도부터 추진 중인 ‘열린 관광지’ 사업을 올해 확대한 사업이다.
강릉시는 앞으로 3년 간 국비와 지방비를 1:1로 매칭 투입해 무장애 관광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연차별로 ▲무장애 관광교통 개선 ▲무장애 관광인프라(숙박·식음료·쇼핑시설 등 민간시설 포함) 개선 ▲무장애 관광정보 안내 확대 ▲무장애 관광서비스 강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문관부와 관광공사는 국비 지원 외에도 건축·도시계획·교통계획·유니버설디자인·무장애관광 등 각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무장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