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이판 노선에 주12편, 월 7,848석
3월24일부터 5개 항공사 100% 운항

한-사이판 노선에 매주 1,962석이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마리아나관광청에 따르면 총 5곳의 항공사가 한-사이판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월 7,848석이 여행자에게 열려 있다.

한-사이판 노선은 지난해 국내 오미크론 전파로 12월3일부터 항공 공급석 70% 제한이 적용됐다. 하지만 지난달 24일 해당 조치가 해제되면서 4월부터 한-사이판 노선에는 매주 12편으로 100% 항공 공급이 확대됐다. 현재 한국과 사이판을 잇는 노선을 운항 중인 국내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5곳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북마리아나 제도와 대한민국이 트래블 버블 체결 후 첫 비행기를 띄운 2021년 7월24일부터 2022년 4월 현재까지 단 한 번의 중단 없이 인천-사이판 노선을 유지해왔다. A321기로 188석을 공급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트래블 버블 체결 초기부터 인천 출발 노선 중 유일한 목·일요일 운항으로 사이판 방문 패턴의 다양성에 일조해왔다. 더불어 다가오는 5월에 사이판 노선 증편을 계획하고 있다. 해당 노선은 총 189석을 보유한 B737기로 운항 중이다.

제주항공은 189석의 B737-800으로 인천-사이판 노선을 주2회 운항 중이며 3월30일부터 부산-사이판 노선 또한 주2회 재운항을 시작했다. 에어서울은 3월30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에 새롭게 진입해 A321로 195석을 공급하고 있으며, 에어부산은 3월16일부터 220석의 A321기로 부산-사이판 노선을 주2회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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