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초청으로 JATA 회원사 등 14명 방한 답사
서울과 강릉 주요 관광지 답사하고 KATA와 간담회

코로나19 이후 약 2년 만에 한국을 찾은 일본 여행업계 답사단이 18일 오전 경복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관광공사
코로나19 이후 약 2년 만에 한국을 찾은 일본 여행업계 답사단이 18일 오전 경복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관광공사

코로나19 이후 약 2년 만에 일본 여행업계가 한국을 찾아 교류 재개를 모색한다.

한국관광공사는 4월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여행업협회(JATA) 임원 및 회원사, 항공사 관계자 14명을 초청해 답사여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한일 관광교류가 중단된 지 약 2년 만에 이뤄진 일본 여행업계의 방한이다. 향후 여행 재개에 대비한 신규 상품 개발과 대형 모객 캠페인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들 답사단은 17~18일 서울의 인기 관광지인 경복궁, 통인시장과 함께 일본에서 크게 인기를 끈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와 ‘빈센조’의 촬영지인 이태원 일대와 청계천 세운상가를 방문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 및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계와도 간담회를 갖고 향후 상호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9일에는 관광거점도시인 강릉으로 이동해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과 하슬라아트월드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20일에는 다시 서울로 돌아와 세븐럭카지노와 서울스카이 전망대 등을 답사한다.

관광공사 일본팀 이태영 팀장은 “일본시장은 코로나 사태 발생 이전인 2019년 한 해 327만여명이 한국을 찾은 중요시장으로, 뉴노멀시대 관광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해 인바운드 관광산업의 기반을 재정비하고 업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이번 팸투어를 기획했다”며 “드라마, K-뷰티 등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신규 상품 개발과 단체 방한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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